로봇 심판, 2020년 마이너리그에 적용된다

김재호 2019. 11.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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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심판'이 마이너리그에도 적용된다.

'디 어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말을 인용, 자동 스트라이크존이 2020년 마이너리그에 도입된다고 전했다.

디 어슬레틱은 2020시즌 마이너리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자동 스트라이크존이 활용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위 싱글A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시험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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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로봇 심판'이 마이너리그에도 적용된다.

'디 어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말을 인용, 자동 스트라이크존이 2020년 마이너리그에 도입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9년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와 선별된 유망주들이 치르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자동 스트라이크존을 시범 도입했다.

메이저리그에도 자동 스트라이크존이 도입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만프레드는 'MLB 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기간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옳은 시기에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가 애틀랜틱 리그와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시험 도입을 한 이유이며, 내년에 일부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사용할 예정인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아주 긍정적인 경험이었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디 어슬레틱은 2020시즌 마이너리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자동 스트라이크존이 활용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위 싱글A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시험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도입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기본적으로 선수노조의 동의를 얻어야하는 사안이다. 오는 2021년 노사 협약 만기를 앞두고 진행될 협상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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