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주 키움 부사장 "장정석 감독 관련 녹취록 없어, 제보한 적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은주 키움 히어로즈 부사장이 장정석 전 감독 관련 녹취록은 갖고 있지도 않다며 격분했다.
키움 관계자는 6일 "장정석 감독이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 경영에 연루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경영진 사이에서 장 감독이 이 전 대표에게 재계약 약속을 받았다는 말이 나왔다. 녹취록이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면서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갑자기 감독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선수단이 어수선해질 수 있다. 그래서 감독을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임은주 키움 히어로즈 부사장이 장정석 전 감독 관련 녹취록은 갖고 있지 않다며 격분했다.
키움 관계자는 6일 "장정석 감독이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 경영에 연루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경영진 사이에서 장 감독이 이 전 대표에게 재계약 약속을 받았다는 말이 나왔다. 녹취록이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면서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갑자기 감독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선수단이 어수선해질 수 있다. 그래서 감독을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측은 10월 중순 '옥중 경영'에 관련된 제보를 한 임은주 부사장이 이 같은 제보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임 부사장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지난 9월 25일 하 송 대표에게 자료를 보내서 구단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만나 논의를 했다. 10월 17일 옥중 경영 관련 녹취를 하 대표에게 들려준 건 맞다. 보도된 대로 박준상 전 대표와 변호사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감독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없다. 녹취록도 없다"며 격분했다.
이어 임 부사장은 "장정석 감독은 구단에서 모두 좋아하는 인사다. 나 또한 장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크다. 그동안 단장과 장 감독의 대한 재계약 관련 얘기를 했다. 금액을 얼마나 더 드려야 하냐 등 즐거운 이야기만 해왔을 정도다. 그런데 내가 왜 감독 재계약에 연관된지 모르겠다"면서 "사실도 아닌 얘기를 공식 입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게 황당하다"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의 감사 과정에서 임 부사장 역시 옥중 경영에 참여했다는 제보에 의해 자격 정지를 받았다. 임 부사장은 "허위 자료를 이렇게 보내는 게 어이가 없다. 그동안 구단 직원이나 기자들의 연락도 받진 않았다. 하지만 허위 사실이 나오고 있다. 일단 KBO의 조사를 기다리고, 나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은 "빚 때문에 '노랑머리' 노출..창녀 소리에 상처"
- 오재미 "옥동자가 밥줄 끊어..현재 송도서 식당 운영"
- 지주연 "지난해 결혼, 짧은 시간에 이혼..섣부른 선택"
- 김한길 "폐암 4기 진단, 지난해 큰 위기..생사의 기로에 섰다"
- 서동주 "쌍꺼풀 수술 2번-턱 수술은 너무 커져서 뺐다"
-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3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종합]
- '75억' 재벌家집 리사→'24억' 빌딩 권은비..어려지는 '20대 갓물주★'[SC이슈]
- [SC이슈]'현빈♥' 손예진, 특유의 '반달 눈웃음' 되찼아…살 얼마나 뺐으면 출산 전 그대로
- ‘정준호♥’ 이하정, 백내장 수술 고백..“나이 드니 노안+건조증 심해져”
- 한예슬, '레전드 증명사진' 이주빈 넘나…“新여권사진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