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컬스데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동메달 획득(종합)

2019. 11. 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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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스데이'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지 스킵과 엄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은(리드), 설예지(후보)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은 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13-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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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한 남자컬링은 9일 일본과 금메달 대결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 출전한 여자컬링 대표팀 [세계컬링연맹(WCF) 홈페이지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컬스데이'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지 스킵과 엄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은(리드), 설예지(후보)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은 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13-2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예선을 2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예선 3위 중국에 2-8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7-6으로 꺾은 터라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큰 격차로 꺾으면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컬링의 아시아태평양선수권 4연패는 무산됐다.

2016·2017년에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8년에는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여자컬링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동메달로 한국 여자컬링은 1999년부터 21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경기도청 여자컬링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활약으로 한국에 컬링을 알리며 '컬스데이' 별명을 얻은 팀으로,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 경북체육회와 '팀 민지' 춘천시청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컬링, 아태선수권 결승 진출 [세계컬링연맹(WCF)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남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은 10연승 행진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이날 오전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10-6으로 제압했다.

남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9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뉴질랜드는 예선 6승 3패로 4위를 차지한 팀이다.

남자 대표팀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7-5로 꺾은 일본과 9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컬링은 이 대회에서 2017년 금메달, 2018년에는 동메달을 땄다.

2017년 금메달을 획득한 팀이 바로 경북체육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북체육회는 2018-2019시즌에는 '지도자 갑질' 영향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해 태극마크를 놓쳤지만, 2019-2020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탈환하고 더욱 향상된 기량을 펼치고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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