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유럽 진출 4개월 만에 독일-스페인에서 관심

한만성 입력 2019. 11. 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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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공격수 황의조(27)가 유럽 진출 4개월 만에 유럽 4대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의조의 이적설을 제기한 출처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 현지 기자다.

프랑스 일간지 '빙트 미뉴'의 보르도 전담 기자 클레망 카펜티어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과 4개월 전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는 벌써 프랑스 무대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가 조만간 유럽 전체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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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전담 기자 "지난여름에는 레버쿠젠이 노린 황의조, 독일과 스페인 몇몇 구단이 영입 가능성 타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여름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공격수 황의조(27)가 유럽 진출 4개월 만에 유럽 4대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의조의 이적설을 제기한 출처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 현지 기자다. 프랑스 일간지 '빙트 미뉴'의 보르도 전담 기자 클레망 카펜티어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과 4개월 전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는 벌써 프랑스 무대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가 조만간 유럽 전체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카펜티어 기자는 "독일과 스페인의 몇몇 구단이 벌써 황의조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르도는 지난 7월 황의조를 이적료 약 200만 유로에 감바 오사카에서 영입했다. 카펜티어 기자가 8일 '빌트 미뉴' 기사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보르도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쟁 끝에 황의조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1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물론 이제 막 보르도에 합류한 황의조가 바로 팀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선수 이름이 한국어로 부착된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한국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황의조가 앞으로 맹활약을 이어간다면 빅리그 진출설은 더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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