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뜨리지 못한 포텐' LG 임지섭, 임의탈퇴 "선수의 은퇴 의사" [오피셜]

한용섭 2019. 11.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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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임지섭(24)이 잠시 야구공을 놓는다.

LG 트윈스는 9일 "투수 임지섭을 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은 "임지섭은 본인이 투수로서 한계를 느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 관계자는 "선수가 마음이 지친 것 같다. 1년 동안 임의탈퇴로 전력에서 제외되지만, 다시 야구를 하고 싶으면 1년 후에 언제든지 복귀를 기다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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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 투수 임지섭(24)이 잠시 야구공을 놓는다.  

LG 트윈스는 9일 "투수 임지섭을 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은 "임지섭은 본인이 투수로서 한계를 느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지섭은 2014년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한 좌완 유망주다. 파이어볼러로 가능성을 주목받았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겪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2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7.49를 기록 중이다. 

LG 관계자는 "선수가 마음이 지친 것 같다. 1년 동안 임의탈퇴로 전력에서 제외되지만, 다시 야구를 하고 싶으면 1년 후에 언제든지 복귀를 기다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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