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성' 쿠보, 라리가 데뷔 골 작렬..日 언론은 흥분의 도가니

임부근 2019. 11.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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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18, 레알 마요르카)가 라 리가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전반 10분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예열을 마친 쿠보는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데뷔 골을 뽑아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쿠보가 18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골을 뽑아내며 일본인으로 유럽 4대 리그 최연소 득점을 기록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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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18, 레알 마요르카)가 라 리가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쿠보는 10일(한국 시각) 스페인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예열을 마친 쿠보는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데뷔 골을 뽑아냈다. 쿠보는 후반 22분까지 맹활약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쿠보는 일본이 자랑하는 차세대 스타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잠시 활약했고,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FC 도쿄 소속으로 J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올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일본 열도를 열광시켰다. 이후 레알 마요르카로 임대를 간 쿠보는 성인 무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데뷔 골과 페널티 킥을 얻는 등 맹활약하며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쿠보의 활약에 일본도 미소 지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쿠보가 18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골을 뽑아내며 일본인으로 유럽 4대 리그 최연소 득점을 기록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요르카의 비센테 모레노 감독도 "쿠보는 훌륭한 선수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성장하기 위해선 안정을 줘서는 안된다"며 쿠보가 데뷔 골로 만족해선 안된다며 경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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