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본의 횡포, KBO 정운찬 총재 능력 시험대[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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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국제대회를 치를 때마다 외교력 부재를 드러낸다.
국제무대 위상이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메가 스포츠대회에서조차 석연찮은 판정에 시달린다.
한국은 국제대회를 할 때마다 불공정 경쟁을 하면서도 성적을 냈다.
국제대회를 할 때마다 일본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니, 한국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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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오심 사태는 WBSC에 엄중 항의해야 한다. ‘팀이 이겼으니 그만’이라는 생각은 선수단의 권리다. ‘불이익을 당했다’는 합리적의심이 드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커미셔너의 의무다. 프리미어12에 한국이 정예멤버를 파견하지 않으면 대회 흥행에 직격탄이라는 점도 강조해야 할 요소다. 어차피 한일전이 아니면 일본인들의 흥미를 끌기 어려운 대회다.
다른 한편으로는 야구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 국제대회를 할 때마다 일본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니, 한국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현대 스포츠, 특히 올림픽에서 퇴출과 재진입을 반복하는 야구는 자본 논리에 매몰될 수밖에 없다. 당당한 국제사회 일원으로 목소리를 내려면 이른바 강대국이 하는 만큼은 투자를 해야 한다. 이를 유도하고 시스템화 하는 것도 커미셔너의 의무다. 입으로만 동반성장을 외치기보다 정치인 경험과 경제학자 논리를 무기로 정 총재가 일을 해야 할 때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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