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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의 절망, "한국 추격? 현실은 라오스 아래"

안영준 입력 2019.11.12. 11:21 수정 2019.11.12. 12:17

중국 축구 팬들이 자국 U-19 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에 크게 실망했다.

중국 팬들은 중국이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팀들은 물론 약체 라오스보다 부진하다며 절망했다.

<더 타오> 가 전한 소후의 반응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한국전 패배도 실망스럽다. 하지만 더 실망스러운 건 다른 두 경기에서조차 별 소득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중국 축구의 미래는 라오스보다 아래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라며 크게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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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의 절망, "한국 추격? 현실은 라오스 아래"



(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 팬들이 자국 U-19 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에 크게 실망했다. 중국 팬들은 중국이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팀들은 물론 약체 라오스보다 부진하다며 절망했다.

베트남 언론 <더 타오 24>는 12일(한국 시간)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를 통해 중국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중국 팬들이 라오스보다 못한 순위를 보며 좌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U-19팀은 아시아 최강 자리를 노리는 중국 축구협회의 야심찬 청운 아래 계획적으로 육성됐다. 그만큼 기대 역시 컸다. 하지만 중국 U-19 대표팀은 2020 AFC U-19 챔피언십에서 망신을 겪었다.

중국은 I조 조별 라운드에서 한국에 1-4로 크게 패해 본선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결과적으로는 한국전 패배로 1위에 오르지 못한 게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중국 팬들은 각 조 2위 가운데서도 5위 안에 들지 못해 와일드카드조차 얻지 못한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중국은 한국전 외에도 미얀마와 싱가포르를 상대로도 졸전 끝에 간신히 각각 2-0 승리를 거뒀다. 미얀마가 싱가포르에 8-0 승리를 거뒀음을 감안하면 중국이 얼마나 어려운 경기를 했는지를 더 엿볼 수 있다.

이게 화근이었다. 결국 중국은 한국 이외에 약체들을 상대하지 못하면서 득실 차에서 +1만을 기록했고, 와일드카드 경쟁에 밀려 허무하게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중국은 각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일본·호주 등 기존 강자들은 물론 각 조 2위의 라오스·캄보디아·예멘에조차 밀리는 쓰라린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

중국 팬들이 화가 난 점도 바로 이 대목이다. <더 타오>가 전한 소후의 반응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한국전 패배도 실망스럽다. 하지만 더 실망스러운 건 다른 두 경기에서조차 별 소득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중국 축구의 미래는 라오스보다 아래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라며 크게 좌절했다.

청운과 달리 날이 갈수록 쓰라린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중국 축구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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