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후보에서 이제는'에이스' 손흥민, 브라질전 골사냥 노린다 

서정환 2019. 11.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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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대표팀 후보선수였던 손흥민(27, 토트넘)이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브라질을 다시 만난다.

브라질전 한국이 0-2로 끌려가자 관중들은 손흥민을 외쳤다.

손흥민은 브라질전 후반 19분 구자철과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과연 6년 동안 성장한 손흥민은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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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6년전 대표팀 후보선수였던 손흥민(27, 토트넘)이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브라질을 다시 만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 베이루트의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예선’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아부다비로 이동해 19일 브라질과 친선전을 치른다. 

브라질과 6년 만의 맞대결이다. 지난 2013년 한국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상대해 0-2로 패했다. 전반 43분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3분 오스카가 추가골을 뽑아 한국을 무너뜨렸다. 

당시 브라질은 최전방에 조(아틀레티코 미네이루)를 투입했고, 좌우 측면에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헐크(제니트)를 배치했다. 미드필더에 오스카(첼시), 중앙 미드필드에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와 파울리뉴(토트넘)가 버텼다.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의 포백에 골키퍼는 제페르손(보타포고)이었다. 

한국은 최전방에 지동원, 좌우 측면에 김보경과 이청용이 나왔다.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과 한국영이었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홍정호, 이용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끼었다.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브라질전 한국이 0-2로 끌려가자 관중들은 손흥민을 외쳤다. 분데스리가서 활약하는 그가 골을 넣어주리란 기대감이 대단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 후반 19분 구자철과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그가 뭔가 보여주기에 시간이 짧았다.

6년이 지난 지금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대표팀에서도 주장완장을 찬 손흥민은 위상이 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커졌다.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손흥민과 6년 만의 재대결은 불발됐다. 과연 6년 동안 성장한 손흥민은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사진] 베이루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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