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 '토트넘에 이적료 안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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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한 푼의 이적료도 못 받은 채 주축 선수를 내보내는 상황이 올까.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대니 로즈처럼 토트넘의 모든 제안을 거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 역시 "토트넘은 로즈를 따라 세 선수가 모두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근심 가득한 토트넘의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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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한 푼의 이적료도 못 받은 채 주축 선수를 내보내는 상황이 올까.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대니 로즈처럼 토트넘의 모든 제안을 거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루 전 보도된 로즈의 행보와 같다. 로즈는 ‘데일리스타’를 통해 “레비 회장이 내게 새로운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나도 팀과의 계약 기간을 준수하고 떠날 것이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문제는 이적료. 선수가 계약 기간을 다 채운 뒤 팀을 떠난다면 팀은 한 푼의 이적료도 받을 수 없다.
‘데일리메일’ 역시 “토트넘은 로즈를 따라 세 선수가 모두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근심 가득한 토트넘의 모습을 전했다.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는 지속해서 여러 팀과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실현되진 않았다. 에릭센의 경우에도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세 선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데일리메일’은 “세 선수의 이탈은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의 스쿼드에 큰 손실이다. 또 토트넘이 돈을 벌지 못하게 함으로써 선수단 개편 작업에도 차질을 빚는다”라며 우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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