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니스텔루이가 호날두 울렸었어" 前 맨유 동료의 고백

신동현 기자 입력 2019. 11. 16.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 사하가 뤼드 반 니스텔루이의 발언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전했다.

사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를 통해 "반 니스텔루이와 호날두는 가끔 의견 충돌을 벌였다. 반 니스텔루이는 더 많은 패스를 원했다. 두 공격수의 골을 향한 열망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 사하가 뤼드 반 니스텔루이의 발언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지난 2001년 PSV 에인트호벤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2003년 호날두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고 두 선수는 2006년 반 니스텔루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때까지 호흡을 맞췄다.

함께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항상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사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를 통해 "반 니스텔루이와 호날두는 가끔 의견 충돌을 벌였다. 반 니스텔루이는 더 많은 패스를 원했다. 두 공격수의 골을 향한 열망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반 니스텔루이가 호날두를 울렸다. 2005년 당시 호날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러나 두 선수의 말다툼 중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다. 두 선수 모두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아직도 이때를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화를 전한 사하는 호날두의 기량을 칭찬했다. 사하는 "호날두는 마치 야수같았다. 그가 18살이었을 때부터 이미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선수들은 재능만 갖춘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다. 호날두 역시 이를 통해 수많은 기술을 터득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