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의 확신, "中 축구, 10년 내로 한국-일본-호주 따라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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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비기고 시리아에 패배하는 중국이 과연 한국과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축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스콜라리가 중국에는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한때 지휘봉을 잡았던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틈타 스콜라리가 중국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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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필리핀과 비기고 시리아에 패배하는 중국이 과연 한국과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축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스콜라리가 중국에는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한때 지휘봉을 잡았던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시리아에 1-2 패배를 당한 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사임했다. 이를 틈타 스콜라리가 중국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스콜라리는 신화통신 기자들에게 중국 무대에서 보여준 경험을 언급하며 중국에서 다시 감독으로 복귀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콜라리는 중국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광저우를 이끌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중국 슈퍼리그 3회 연속 우승 등을 차지했다.
스콜라리는 현재의 중국 축구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규칙을 정립하고 유소년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10년 안에 중국이 한국, 일본, 호주 등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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