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대표팀, 6억 포상금과 60일 FA일수 보상받다 [프리미어12 현장]

조형래 2019. 11.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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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KBO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보상으로 올림픽 진출 확정시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하고, 대회 상금의 50%를 선수단에 나눠준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 대회는 ▲대회 참가 10일 ▲4강 10일 ▲준우승 10일 ▲우승 20일로 최종 우승을 할 경우 FA일수 50일을 보상 받는다.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표팀 선수들은 FA 일수 60일을 보상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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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곽영래 기자] 야구 대표팀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결승전에서 3-5로 패했다. 4년 전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준우승 상금 75만 달러(약 8억 7000만원)를 받는다. 대회 상금은 더 많다. 우승/준우승 상금 외에도 예선라운드에서 경기 승리마다 1만 달러, 예선라운드 조 1위는 2만 달러 상금이 주어진다. 슈퍼라운드는 각 경기 승리팀에 2만 달러가 주어진다. 한국은 예선 3승 및 조 1위로 5만 달러, 슈퍼라운드 2승(2패)으로 4만 달러 등 9만 달러(약 1억원)를 확보했다. 따라서 총 84만 달러(약 9억 8000만원)를 받게 됐다. 

KBO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보상으로 올림픽 진출 확정시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하고, 대회 상금의 50%를 선수단에 나눠준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내면서 1억원 포상금을 받는다. 대회 상금의 절반인 약 4억 9000만원까지 약 6억원을 받게 된다. 

만약 우승을 했더라면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 5000만원)를 받으면서 포상금으로는 10억 2500만원(올림픽 티켓 1억원+우승 상금의 절반 8억 7500만원+라운드별 승리 수당의 절반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KBO는 국가대표팀의 포상금 외에도 FA 일수로 보상을 한다. 2017년 국가대표의 동기 부여를 확실하기 하기 위해서 제정했다. 프리미어12 대회는 ▲대회 참가 10일 ▲4강 10일 ▲준우승 10일 ▲우승 20일로 최종 우승을 할 경우 FA일수 50일을 보상 받는다. 

또 KBO는 지난 8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낼 경우, 선수들에게 추가로 FA 일수 30일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하는 야구 출전 티켓에 가중치를 준 것이다.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표팀 선수들은 FA 일수 60일을 보상 받게 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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