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WC 리뷰] '극장골' 브라질, '韓 꺾은' 멕시코 2-1로 제압하고 우승..통산 4번째 왕좌

윤경식 기자 입력 2019. 11. 18. 08:54 수정 2019. 11.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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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사상 네 번째(1997. 1999, 2003) U-17 월드컵을 차지했다.

브라질의 공세를 이겨낸 멕시코는 후반 20분 유지노 피추토의 크로스를 브라이언 곤살레스가 헤더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16년 만에 U-17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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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개최국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가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발미르 캄펠로 베제랑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로써 브라질은 사상 네 번째(1997. 1999, 2003) U-17 월드컵을 차지했다. 16년 만의 우승이다. 일본, 한국,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오른 멕시코는 세 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가브리엘 베론을 비롯해 주앙 페글로우, 카이우 호르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멕시코는 에프라인 알바레스, 산티아고 무뇨스 등을 기용했다.

경기 초반 멕시코의 알바레스가 포문을 열며 멕시코가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4분 베론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페글로우가 시도한 회심의 슛마저 크로스바를 맞았다.

브라질의 이후 공격에 집중했고, 멕시코는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용했다.

이후 양 팀은 후반 11분 승부수를 띄웠다. 브라질은 마테우스 아라우소를, 멕시코는 알리 아빌라를 투입했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공세를 이겨낸 멕시코는 후반 20분 유지노 피추토의 크로스를 브라이언 곤살레스가 헤더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멕시코는 수비에 치중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후반 36분 베론이 박스 안에서 태클을 당했고, 이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카이우가 페널티 킥을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3분 라사루가 얀 쿠투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로 연결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브라질은 16년 만에 U-17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사진= 국제축구연맹 캡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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