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떠나는 박정빈, 스위스 1부 간다..1부리그 세르베트 입단 [오피셜]

반재민 2019. 11.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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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볼프스부르크 유스를 시작으로 독일-덴마크를 거친 해외파 리거 박정빈이 덴마크를 떠나 스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스위스 슈퍼리그 소속인 세르베트 F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 비보리FF에서 뛰던 박정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정빈은 독일-덴마크에 이어 스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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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2010년 볼프스부르크 유스를 시작으로 독일-덴마크를 거친 해외파 리거 박정빈이 덴마크를 떠나 스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스위스 슈퍼리그 소속인 세르베트 F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 비보리FF에서 뛰던 박정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등번호는 16번으로 배정받았다. 이로써 박정빈은 독일-덴마크에 이어 스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0년 볼프스부르크 유스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정빈은 18살이던 12-13 시즌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되어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로이터 퓌르트와 칼스루에 SC로 팀을 옮기고도 좀처럼 기량이 올라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박정빈은 2015년 덴마크 리그인 호브로 IK로 이적해 23경기 2골 2도움을 올렸고 2016-17 시즌에는 비보리 FF로 이적해 32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하며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듬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1년을 개점휴업한 박정빈은 지난 시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2부리그에서 29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한 후 자유계약 상태가 되어 이적 시장에 나왔다. 

박정빈이 몸담게 될 세르베트 FC는 1890년 창단된 유서깊은 구단으로 올 시즌에는 4승 6무 4패를 기록하며 10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대구 FC의 골키퍼인 조현우의 이적설로 알려진 구단이기도 하며 스위스 국가대표 수비수였던 필립 센데로스가 이 팀을 거쳤다.

사진=세르베트 FC 구단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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