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근거 있는 자신감'..'포수 보강 해냈다'

이명노 2019. 11. 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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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화제가 됐던 롯데 성민규 단장의 이 미소.

뭔가 의미심장해 보인다고들 했는데 근거있는 자신감이었습니다.

롯데가 수준급 포수 지성준을 영입했습니다.

◀ 영상 ▶

[성민규(어제)] ("많은 사람들이 포수를 어떻게 보강할 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기다려 보시죠.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영입하는지는."

롯데 팬들, 이 말 듣고 기다려봤는데 정말 보여줬어요.

바로, 한화의 포수 지성준 영입!

롯데가 포수를 구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정보였는데…

FA, 2차 드래프트…모두 건너 뛴 이유, 트레이드라는 큰 그림이 있었네요.

올해 58경기에 나선 백업포수로 기록은 평범하지만, 만 25세의 젊은 나이에…

지난해 샘슨의 전담포수로 보여준 모습과 결정적일 때 보여준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성민규/롯데 단장] "포기할 게 뭔지도 계산하고 한거죠. 수비쪽에서는 좀더 연습을 해야겠지만, 공격력이 받침이 되고…가능성을, 장래성에 대한 점수를 많이 평가했죠."

한화는 선발진 보강을 선택했습니다.

구위에 비해 제구가 불안한 장시환은 벌써 3번째 이적인데…

올해 6승에 그쳤지만, 선발로 점점 좋아진 모습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정민철/한화 단장] "트레이드해서 후회하거나 그러면 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요. 올 시즌 행보를 보면, 그래프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봅니다."

SK와 kt도 트레이드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장타력을 가진 내야수 윤석민이 SK로 이적하고…

kt는 포수 허도환과 현금 2억원을 받아 백업포수 이해창을 내보낸 공백을 메웠습니다.

어제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던 김세현·채태인까지, 염경엽 감독은 넥센 시절의 제자들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여유구)

이명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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