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골에 모리뉴 세리머니, 인터뷰에 '소니' 언급..상상이 현실 됐다

이은경 2019. 11. 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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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서 전세계 축구에서 최고의 스타성을 갖고 있는 조세 모리뉴가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 감독 모리뉴'에게 첫 골을 안겨준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볼을 잡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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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지도자로서 전세계 축구에서 최고의 스타성을 갖고 있는 조세 모리뉴가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 감독 모리뉴’에게 첫 골을 안겨준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2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날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볼을 잡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자 모리뉴는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코치와 포옹하며 첫 골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날 경기는 3-2로 끝났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헤딩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은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29분과 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햄의 미카일 안토니오, 오그본나에게 각각 골을 허용해 경기는 3-2로 끝났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선수 중 델레 알리에 대한 칭찬을 주로 했다. 지난 20일 부임 후 모리뉴는 델레 알리에게 “너는 델레냐, 아니면 델레의 동생이냐”라고 물으면서 올 시즌 그의 플레이가 부진했다는 점을 농담처럼 돌려 말했다. 그리고 “델레 알리 답게 플레이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웨스트햄전에서 “몇 년 전의 델레 알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칭찬한 모리뉴는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언급하면서 “(선발로 나선) 모우라, 소니, 해리 케인은 모두 이해력이 좋은 선수들”이라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며 손흥민을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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