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투표 "CIN에 가장 필요한 FA는 그레고리우스, 류현진도 고려해야"

길준영 입력 2019. 11. 26. 11:02 수정 2019. 11.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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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가 신시내티 레즈가 영입해야할 FA 선수를 투표에 부쳤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신시내티는 그레고리우스와 휠러를 영입하더라도 추가적인 외부영입을 할 수 있다. 타선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르셀 오수나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시내티가 영입 후보로 올려놓은 선수들을 보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대가로 치러야하는 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상당히 놀랍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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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류현진. /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가 신시내티 레즈가 영입해야할 FA 선수를 투표에 부쳤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신시내티는 이번 오프시즌 가장 흥미로운 팀이다. 그들은 페이롤을 늘리고 로스터를 업그레이드해 2020시즌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싶어한다”며 신시내티의 이번 겨울 구상을 전했다.

이 매체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타선이다. 신시내티는 타자친화적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득점 25위에 머물렀다. 신시내티는 특히 포수, 미들 인필더(2루수, 유격수), 코너 외야수가 필요하다. 또 닉 센젤을 2루수로 보내고 FA 시장에서 중견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신시내티는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영입하고 싶어했지만 이미 그랜달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신시내티는 이미 리그 최고수준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에서 3순위로 평가받는 잭 휠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것은 신시내티의 가장 약한 약점을 보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시내티는 올해 75승 8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상당한 전력보강이 필요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신시내티는 그레고리우스와 휠러를 영입하더라도 추가적인 외부영입을 할 수 있다. 타선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르셀 오수나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시내티가 영입 후보로 올려놓은 선수들을 보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대가로 치러야하는 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상당히 놀랍다”고 전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마이크 무스타커스도 2루수로 기용한다면 영입을 생각할 만하다. 그리고 휠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매디슨 범가너나 류현진도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내다봤다.

신시내티는 이번 겨울 몇몇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신시내티가 영입해야할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유격수 그레고리우스가 35.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2위 휠러(15.9%), 3위 오수나(14.9%), 4위 카스테야노스(13.5%), 5위 범가너(7.4%)가 뒤를 이었다.

류현진은 5.5%로 6위에 머물렀다. 신시내티는 2013년 한국인 선수인 추신수가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던 팀이지만 신시내티가 류현진을 영입해야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무스타커스가 5.4%로 7위를 기록했고 기타가 1.8%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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