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도중 나치 발언' 반 바스텐, 징계..한 주 출연 금지+출연료 기부

반진혁 기자 2019. 11.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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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중 나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마르코 반 바스텐이 방송사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반 바스텐의 발언은 어리석고 부적절했다"며 "이번 주 출연을 시키지 않을 것이며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지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출연료를 네덜란드 연구소에 기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폭스스포츠는 이번 주 방송에 반 바스텐을 출연시키지 않고, 출연료까지 기부하는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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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방송 도중 나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마르코 반 바스텐이 방송사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반 바스텐의 발언은 어리석고 부적절했다"며 "이번 주 출연을 시키지 않을 것이며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지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출연료를 네덜란드 연구소에 기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 중인 반 바스텐은 지난 24일 아약스와 헤라클레스 알메로 경기 이후 진행자인 한스 크라이를 향해 'Sieg Heil(승리 만세)'라고 나치식 인사를 건넸다.

이후 반 바스텐은 많은 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생방송 중에 진행되는 일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이후 반 바스텐은 "충격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지만, 비판적인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폭스스포츠는 이번 주 방송에 반 바스텐을 출연시키지 않고, 출연료까지 기부하는 징계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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