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10개 중 9개 석권..한국 양궁,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정명의 기자 2019. 11.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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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았다.

한국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2019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10개 중 9개를 휩쓸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인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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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3관왕, 김우진·이우석 2관왕
한국 양궁 대표팀 강채영.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았다.

한국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2019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팀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10개 중 9개를 휩쓸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인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 컴파운드 혼성팀전을 제외한 전종목 석권이다.

리커브 개인전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대표팀 선배 김우진(청주시청)을 세트 승점 6-4로 물리쳤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중국 선수를 세트 승점 7-3으로 완파했다.

리커브 단체전 역시 한국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남자부는 이우석과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해 결승서 북한을 6-0으로 완파했다. 여자부는 강채영, 최미선(순천시청), 이은경(순천시청)이 나서 중국에 6-0 승리를 거뒀다.

리커브 혼성팀전에는 김우진과 강채영이 출전해 결승에서 대만을 5-1로 물리쳤다.

남자부 김우진과 이우석은 2관왕, 여자부 강채영은 3관왕에 올랐다.

기계식 활을 쏘는 종목인 컴파운드에서도 한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최용희(현대제철)가 베트남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개인전은 설다영(창원시청)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맞대결을 펼쳐 설다영이 금메달, 소채원이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컴파운드 단체전 역시 한국이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는 최용희, 최은규(울산남구청), 양재원(울산남구청)이 출전했다. 여자부에는 소채원, 송윤수(현대모비스), 설다영이 참가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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