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前 한국 감독, 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63세'

곽힘찬 2019. 11. 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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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베어벡 전 축구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호주 매체 '디 에이지'는 28일(현지시간) "2010년 호주를 월드컵으로 이끈 베어벡이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베어벡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하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만을 떠났던 베어벡은 암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지만 9개월 만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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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핌 베어벡 전 축구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호주 매체 ‘디 에이지’는 28일(현지시간) “2010년 호주를 월드컵으로 이끈 베어벡이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베어벡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하다. 지난 2002년 거스 히딩크와 함께 한국의 역사적인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06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한 뒤 직접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2007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3위에 올려놨다.

베어벡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오만을 이끌고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이뤄냈지만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이유는 암투병.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만을 떠났던 베어벡은 암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지만 9개월 만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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