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사줘' 토트넘 레비, 내년 1월 에릭센 무조건 매각..'이적료 620억'

곽힘찬 2019. 12. 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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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매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현지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은 내년 1월 에릭센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에릭센은 모리뉴 체제에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재계약 실패가 확실시된 상황에서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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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매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해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무산됐다. 그제야 에릭센 지키기에 돌입한 토트넘은 주급을 높여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은 모두 거절했다. 조제 모리뉴 신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에릭센의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대화를 강조했던 모리뉴도 포기한 마당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에릭센을 지킬 이유가 없어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현지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은 내년 1월 에릭센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에릭센은 모리뉴 체제에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재계약 실패가 확실시된 상황에서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기에 이적료를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위기에 놓였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레비는 에릭센을 무상으로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지난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24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던 레비는 내년 1월 4,000만 파운드(약 620억원)의 제안도 기꺼이 들을 예정이다.

하지만 6개월 뒤 에릭센의 이적료가 0원이 된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 만큼 에릭센을 원하는 구단들이 큰돈을 쓸지는 의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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