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해설위원, 성매매 무혐의처분 "명예훼손 고소..야구 위해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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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스포츠 이용철 해설위원이 성매매 고발에 대한 무혐의처분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자로 무혐의처분을 받았으며 고발한 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고 했다.
기자님들께는 무혐의 처분에 관한 명확한 보도를 통해 제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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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BS N 스포츠 이용철 해설위원이 성매매 고발에 대한 무혐의처분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자로 무혐의처분을 받았으며 고발한 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 야구를 위해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이 위원의 입장 발표문.
안녕하십니까. 이용철 야구해설위원 입니다.
지난 8월, 저에 대한 불미스러운 보도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 우선 사과드립니다.
저는 2019년 12월 3일자로 성매매 혐의에 대한 무혐의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저에게 민사소송 패소 후 앙심을 품었던 자가 처음부터 저의 명예를 실추시킬 목적으로 허무맹랑한 혐의를 꾸며 고발하고 이를 곧 언론에 제보하여 퍼뜨린 사건입니다.
다행히 수사기관에서 성심성의껏 수사해 주시어 진실이 밝혀지고 무혐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저는 한순간에 성매매범으로 낙인 찍혀 일체의 활동을 중단했으며 저의 명예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훼손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어처구니없는 중상모략에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저를 고발한 자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고소를 이미 진행하였으며 제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고 저와 제 사랑하는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예정입니다.
기자님들께는 무혐의 처분에 관한 명확한 보도를 통해 제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사건으로 야구계 선·후배 분들의 그간의 각고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동료, 선·후배 야구인들과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은 야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행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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