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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베켈3쿠션월드컵 우승 이어 올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
공동3위 조명우 이충복
'수원맹주' 차명종, 첫 전국대회 우승 일보 직전서 석패
김행직은 4일 저녁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철원오대쌀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차명종(수원·17위)을 40:19(18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1년 1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다.
반면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린 '수원맹주' 차명종은 정상 일보 직전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공동3위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위)와 이충복(시흥시체육회·7위)이 차지했다.
김행직은 결승서 차명종을 상대로 18이닝 동안 단 4번의 공타만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김행직은 경기 시작과 함께 1~5이닝동안 연속 13득점에 성공하며 초반부터 13:4로 앞서나갔다. 이어 14이닝째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는 등 35:15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행직,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서 우승…1년 1개월만
김행직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1년 1개월만이다.
김행직은 이 대회 매경기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64강서 이성수(양주·63위)를 40:29(39이닝) 11점 차 승리를 거둬 32강에 진출한 김행직은 32강에서는 김민석(부산·44위)에게 16이닝째 하이런 14점을 폭발시키며 40:15(24이닝) 완승을 거뒀다.
결승행을 위한 마지막 고비였던 이충복과의 4강전은 접전이었다. 김행직은 10:16으로 뒤진 12이닝부터 14이닝까지 3이닝간 연속 22득점하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충복이 19~22이닝 연속 19득점으로 매섭게 추격해와 혼전양상으로 전개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행직이 침착하게 40점에 선착, 40:38(22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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