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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없는 안치홍·김선빈, KIA도 대안 없긴 마찬가지

김성범 입력 2019. 12. 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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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나온 안치홍(29)과 김선빈(30)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KIA의 키스톤 콤비 안치홍과 김선빈은 가장 좋은 평가를 받던 FA다.

안치홍과 김선빈이 KIA를 떠난다면, 내야 포지션에 박찬호(24)만이 확실한 주전이다.

안치홍과 김선빈은 KIA가 필요하고, KIA도 안치홍과 김선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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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FA 시장에 나온 안치홍(29)과 김선빈(30)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도 이들을 놓칠 시 대안은 없다.

FA 시장이 요즘 날씨만큼 춥다. 개장한 지 어느덧 한 달. 19명 중 3명(키움 이지영·kt 유한준·한화 정우람)을 제외하곤 계속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난항을 겪던 오지환은 LG에 백지위임 의사를 전달하기까지 했다.

KIA의 키스톤 콤비 안치홍과 김선빈은 가장 좋은 평가를 받던 FA다. 하지만 발이 묶였다. 다른 구단은 하나둘씩 외부 FA 영입 계획을 철회하며 발을 뺐다. ‘FA 대박’의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주도권은 결국 원 소속팀 KIA가 쥐게 될 모양새다.
KIA도 안치홍-김선빈이 이탈할 시 마땅한 대안이 없다. 사진=MK스포츠DB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선수만이 아니다. 구단도 마찬가지다. KIA도 이들을 꼭 잡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스타, 관중몰이 같은 흥행요소도 중요한 데다 당장 대체할 자원도 없다.

안치홍과 김선빈이 KIA를 떠난다면, 내야 포지션에 박찬호(24)만이 확실한 주전이다. 나주환(35), 유민상(30), 김주찬(38), 최원준(22), 황대인(24), 황윤호(26) 최정용(23), 오정환(20) 등이 남은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KIA는 내야진 개편에 들어갈 수 있다. 이범호(38)의 은퇴로 대체자가 된 박찬호는 내년 유격수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

안치홍과 김선빈이 잔류할 경우, 1루수 안치홍-2루수 김선빈-3루수 경쟁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최근 2루 수비 범위가 줄었다는 평가를 받는 안치홍이지만 KIA에서는 1루수로서 가치가 있다.

3루수 경쟁 체제가 실패하면 박찬호가 3루수를 다시 맡고 김선빈과 안치홍의 키스톤 콤비를 유지한다. 상황에 따라 박찬호, 안치홍, 김선빈의 포지션이 유연하게 바뀌어 대처할 수 있다.

안치홍과 김선빈은 KIA가 필요하고, KIA도 안치홍과 김선빈이 필요하다. 둘 다 여전히 KIA 내야 중심이 될 수 있는 카드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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