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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언론, "니시노, 박항서 잡으려고 무리한 전술 펼쳤어"

안영준 입력 2019.12.06. 10:38

태국 언론 SMM 스포츠가 6일(한국 시간) SEA 게임에서 탈락한 뒤 니시노 태국 감독을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SMM 스포츠는 "니시노 감독은 베트남의 공격을 막기 위해 3-5-2 포메이션으로 급작스럽게 바꿨다. 박항서 감독의 전략을 내다보고 먼저 움직이려는 의도였겠지만, 태국 선수들은 이 포메이션에 익숙하지 않았다. 결국 여기서 틀어져 2-2 무승부를 거뒀다"라며 니시노 감독이 꺼낸 전략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망쳤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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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언론, "니시노, 박항서 잡으려고 무리한 전술 펼쳤어"



(베스트 일레븐)

태국 언론 SMM 스포츠가 6일(한국 시간) SEA 게임에서 탈락한 뒤 니시노 태국 감독을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일본 출신 지도자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태국은 라이벌 베트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반드시 이겨야만 했던 태국으로선 SEA 게임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내심 SEA 게임을 통해 명예 회복을 기대했던 태국 언론들은 단단히 뿔이 났다. 무엇보다 니시노 감독의 잘못된 전략이 팀 탈락의 결정적 이유라고 주장했다.

SMM 스포츠는 “니시노 감독은 베트남의 공격을 막기 위해 3-5-2 포메이션으로 급작스럽게 바꿨다. 박항서 감독의 전략을 내다보고 먼저 움직이려는 의도였겠지만, 태국 선수들은 이 포메이션에 익숙하지 않았다. 결국 여기서 틀어져 2-2 무승부를 거뒀다”라며 니시노 감독이 꺼낸 전략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망쳤다고 풀이했다.

이어 “2-2 무승부가 되기 전에 결정적 승부수를 띄워야 했다. 하지만 니시노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 이제 태국 팬들은 니시노 감독을 향해 ‘실패’와 ‘실망’이라는 키워드를 연관시킨다”라며 태국 팬들의 냉담한 반응도 소개했다.

실제로 이번 패배로 니시노 감독의 태국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도 베트남을 한 번도 잡지 못했고, 단단히 벼르고 만났던 연령별 대표팀 경기마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을 반드시 잡겠노라 공개적으로 선언했기에 실망이 클 니시노 감독에겐 더욱 뼈아플 태국 언론의 보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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