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니폼 스폰서 '험멜→마크론' 교체..본사 직접 계약

이현호 기자 입력 2019. 12. 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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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의 새 시대가 열렸다.

인천 구단은 마크론(MACRON)과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신규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과는 동아시아 프로축구 최초 계약이자 기존 라이센스 계약이 아닌 이탈리아 본사 직접 후원 계약이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는 "구단 창단 후 스포츠용품 본사와 직접 계약한 첫 사례이기 때문에 특별하다.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2020시즌 구단이 비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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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의 새 시대가 열렸다.

인천 구단은 마크론(MACRON)과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신규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과는 동아시아 프로축구 최초 계약이자 기존 라이센스 계약이 아닌 이탈리아 본사 직접 후원 계약이다. 후원 기간은 5년이며 구단 요청 시 5년을 추가 연장할 수도 있는 초대형 계약이다. 후원액도 구단 역대 최고치다.

이탈리아 대표 스포츠 용품사 마크론은 국내 미진출 브랜드이지만,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인지도가 매우 높다. 마크론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소시에다드 등 2019년 현재 전 세계 약 220여 개 축구 클럽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안도라, 벨라루스, 산 마리노 등 유럽 약소국 축구협회를 후원한 후 이를 계기로 유럽축구연맹(UEFA) 심판 용품 공식 후원사가 된 바 있다.

인천은 이번 계약으로 마크론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레인자켓, 이너웨어 등 보다 다양한 용품을 지급 받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오바니 마루찌 영업 부사장(CSO)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오바니 부사장은 "인천 도시와 인천유나이티드, 그리고 인천 팬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인천 구단을 통해 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는 "구단 창단 후 스포츠용품 본사와 직접 계약한 첫 사례이기 때문에 특별하다.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2020시즌 구단이 비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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