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이다현 독주체제 끝' 뒤늦게 시작되는 신인왕 경쟁

전민재 입력 2019. 12.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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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프로배구가 순위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신인왕 경쟁도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GS칼텍스 레프트 권민지가 상대 블로커들을 피해 퀵오픈을 성공시키자 차상현 감독이 물개 박수로 답합니다.

권민지는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원 포지션인 레프트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에이스 이소영에 이어 강소휘까지 부상을 당하자 차상현 감독이 선택한 카드였습니다.

쟁쟁한 언니들에 가려있던 권민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승부처에서도 과감한 움직임을 보였고 7득점하며 제 몫을 했습니다.

권민지가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여고 졸업반 새내기들의 신인왕 경쟁도 뒤늦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가장 돋보이는 신인은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정지윤의 백업 또는 원포인트 블로커로 경기에 나섰지만 과감한 속공과 효율적인 블로킹으로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신인중 가장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이다현 독주체제로 흘러가던 신인왕 경쟁에 권민지가 가세한 가운데 올 시즌 가장 기대를 모은 KGC인삼공사 정호영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9월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된 190cm 장신 레프트 정호영은 미완의 대기라는 평가 속에 이영택 감독대행 체제로 재편되는 인삼공사에서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새 얼굴들의 뜨거워지는 코트 위 경쟁, 여자프로배구 새롭게 추가된 관전포인트 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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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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