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떠난 것 후회.."유벤투스서 그가 원하는 경력 안 나와"

이은경 2019. 12.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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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한다고 측근에게 털어놓았다.

'아프리케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17개월을 보내고 있는데, 그의 경력은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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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한다고 측근에게 털어놓았다.

‘아프리케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17개월을 보내고 있는데, 그의 경력은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의 ‘ABC’를 인용해 그가 최측근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옮긴 이후 발롱도르 추가 수상에 실패했으며, 최근 유벤투스는 2위로 밀려나 올 시즌 우승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기량이 내리막이 아니냐는 비판을 듣고 있다.

‘아프리케스포츠’는 “호날두가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 그의 에이전트 조르디 멘데스조차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3600만 유로의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는 이 때문에 이적했지만 그 어떤 구단도 33세 선수에게 그만큼의 연봉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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