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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강이슬 19점' KEB하나은행, BNK 상대 연승 질주

이재승 입력 2019.12.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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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승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3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KEB하나은행은 11일(수) 부산BNK센터에서 열린 2019-202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1-58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BNK 상대 2전 전승을 이어갔다.

KEB하나은행에서는 강이슬이 맹공을 퍼부은 가운데 강계리와 신지현까지 토종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면서 BNK를 따돌렸다. 전반 내내 BNK에 끌려 다녔지만, 2쿼터에 강이슬, 강계리, 고아라를 중심으로 단결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쿼터에는 BNK의 공격을 꽁꽁 묶은 사이 점수 차를 벌리면서 이날 승기를 잡았다.

KEB하나은행인 강이슬이 이날 가장 많은 19점을 올린 가운데 골밑에서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1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힘을 보탰다. 내외곽이 고루 터진 가운데 강계리, 고아라, 신지현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연패를 피했다.

1쿼터_ BNK 24-19 KEB하나은행

BNK가 골밑에서 손쉬운 득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잡아나갔다. 진안과 단타스가 초반에 골밑을 잘 두드린 가운데 쿼터 막판에 외곽슛까지 골망을 갈랐다. 경기 초반에 진안이 두 번째 개인반칙을 범하면서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쿼터 막판에 노현지와 안혜지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1쿼터부터 많은 득점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주춤했다. 신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국내선수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대 반칙을 자유투로 얻어냈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신지현이 백도어컷 이후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 막히면서 흐름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강이슬이 홀로 7점을 올리면서 분전했다.

2쿼터_ BNK 37-37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동점을 만들었다. KEB하나은행은 강계리, 강이슬, 고아라가 공격의 전면에 나서면서 2쿼터에 나온 18점을 모두 책임졌다. 고아라의 연속 득점으로 2쿼터를 기분 좋게 출발한 KEB하나은행은 강계리가 3점슛을 포함한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7점을 올렸고, 강이슬도 3점슛을 더해 5점을 보태면서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BNK는 공격이 주춤했다. 29-23으로 앞서 있었으나 이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내리 12점을 내주는 동안 단 3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두 번째 작전시간 이후 진안이 중거리슛을 득점을 올린데 이어 쿼터 막판에 진안에서 시작된 공격이 안혜지의 3점슛으로 마무리되면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_ BNK 50-57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본격적으로 달아났다. KEB하나은행은 지역방어로 상대 공격을 확실하게 묶은 사이 대거 득점사냥에 나섰다. 하인스-알렌이 적극 속공에 가담하는 등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퍼부었다. 쿼터 초반 10점을 내리 달아나는 사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흐름을 꽉 잡았다. 이후 강이슬의 중거리슛과 신지현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BNK는 이번에도 3쿼터에 흔들렸다. 단타스가 홀로 11점을 더했지만, 국내선수들이 올린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상대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상대 지역방어에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KEB하나은행이 지역방어를 상당시간 고수했음에도 외곽에서 3점슛 기회를 만들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다.

4쿼터_ BNK 58-71 KEB하나은행

4쿼터 들어 득점 가뭄이 이어진 가운데 KEB하나은행이 오름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백지은의 득점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백지은은 3점슛까지 집어넣으면서 4쿼터 초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잠잠하던 강이슬이 4쿼터 5분 30초를 남겨두고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BNK는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 참여는 돋보였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다소 손쉬운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점수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4쿼터 4분이 지나고서야 구슬의 3점슛으로 가까스로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_ WKB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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