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창피한 소림축구, "사람으로서 뻔뻔해서는 안 돼"

김성진 입력 2019. 12. 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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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나온 중국의 '소림축구'에 중국인들마저 고개를 흔들었다.

12일 일본 '풋볼존'은 중국계 미국 방송인 'NTD TV'를 인용해 "일본 선수를 가격한 중국 선수의 행동에 중국 팬들도 불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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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나온 중국의 ‘소림축구’에 중국인들마저 고개를 흔들었다.

12일 일본 ‘풋볼존’은 중국계 미국 방송인 ‘NTD TV’를 인용해 “일본 선수를 가격한 중국 선수의 행동에 중국 팬들도 불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 중국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전반 31분 중국 장지펑은 날아차기로 헤딩하려는 일본 하시오카 다이키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다행히 하시오카는 큰 부상 없이 일어났지만 장지펑의 이 행동은 중국의 더티 플레이 이미지를 더욱 부채질했다. 이미 일본, 홍콩 언론들은 이 행동을 비난했다. 그런데도 중국 리티에 감독과 장지펑은 사과 한마디도 없이 “고의가 아니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했을 뿐이다.

그러자 중국 팬들마저 폭발하고 말았다. 최소한의 예의, 페어플레이마저 실종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NTD TV’는 “21년 연속 일본전 무승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만들고 하시오카의 뒤통수를 가격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중국 팬들도 참지 못하고 불만을 터뜨렸다. 사람으로서 뻔뻔해서는 안 된다”고 일본전 무승을 끊지 못했는데 더티 플레이로 비난만 자초하는 행동을 비판했다.

사진=Live Chi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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