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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실패·오승환 복귀..'65억' 우규민을 어쩌누

김성범 입력 2019. 12.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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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34)이 또 보직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7년 만에 삼성 마무리 투수 복귀다.

2019년 마무리 투수였던 우규민은 승리조 불펜이 예상된다.

65억원 규모는 선발투수가 아니라면 특급 마무리 투수에 해당하는 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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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34)이 또 보직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돌부처’ 오승환(37)의 복귀 때문이다. 2019년 8월 삼성과 재계약을 알린 오승환은 2015년 해외 원정도박으로 받은 72경기 징계 중 42경기를 수행했다. 삼성의 31번째 경기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7년 만에 삼성 마무리 투수 복귀다.

2019년 마무리 투수였던 우규민은 승리조 불펜이 예상된다.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맡은 우규민은 59이닝 2승 7패 7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75 성적을 남겼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1.99로 팀 내 2위였다(1위 백정현 2.07). 분명 좋은 시즌이었다.

2016년 4년 65억원에 도장을 찍은 우규민이 승리조로 보직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천정환 기자
좋은 시즌이었지만 계약 규모를 생각하면 아쉬웠다. 우규민은 2016년 12월 4년 총액 65억원에 사인했다. 당시 차우찬(31·LG트윈스)이 이적해 대안으로 데려왔으니 선발용이었다. 그러나 이적 첫 해 133이닝 7승 10패 평균자책점(ERA) 5.21로 실패했다. 그때부터 삼성의 계획이 꼬였다.

65억원 규모는 선발투수가 아니라면 특급 마무리 투수에 해당하는 대우다. 역대 프리에이전트(FA) 구원 투수 최고액은 정우람(34·한화 이글스)의 2015년 4년 84억원 계약이다. 우규민과 비슷한 규모 계약은 손승락(37)이 있었다. 2015년 11월 4년 60억원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우규민은 선발로도, 마무리로도 연봉값을 해내진 못했다. 2018년 시즌 전체를 중간 투수로 보내 58⅔이닝 4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ERA) 4.30을 기록했다. 2019년도 특급은 아니었다.

4년 65억원 계약은 1년 남았다. 필승조 불펜으로 기대치를 충족하기엔 힘들어보인다.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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