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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빵 터진 홍경기-김정년, 전자랜드 'D리그 운영 모범사례'

서정환 입력 2019. 12. 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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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D리그팀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년은 2019 D리그 1차리그서 평균 14.1점을 넣으며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우리 팀은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홍경기 형도 D리그에서 열심히 뛰고 (1군에) 올라왔다. 나도 그 모습을 보고 열심히 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럴 것"이라며 기뻐했다.

홍경기와 김정년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는 D리그 운영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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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서정환 기자] 전자랜드가 D리그팀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부산 KT를 87-81로 제압했다. 전자랜드(13승 12패)는 KT(13승 13패)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KT는 허훈 부상 후 4연패에 빠졌다.

이날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진 김정년이 코트를 지배했다. 김정년은 경기종료 3분 42초전 77-73으로 달아나는 결정적 3점슛을 꽂았다. 그는 종료 1분 43초전에도 결정적 스틸을 성공시켰다. 쏜튼의 U파울이 선언돼 전자랜드가 절대적으로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김정년은 2019 D리그 1차리그서 평균 14.1점을 넣으며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3일 SK전에서 31점을 폭발시켰다. 유도훈 감독이 그를 1군에 올려 기회를 준 결정적 계기였다. 김정년은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꽉 잡았다. 이날 김정년은 고비 때마다 7득점을 쏟아냈다.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 하나가 유일한 슛 실패였다. 수비에서도 간절함이 느껴진 그는 상대를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배고픔과 갈증이 있는 선수다. 홍경기나 김정년 등 전자랜드에 들어와서 열심히 하다보면 누구든지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선수들도 경쟁상대를 보고 더 열심히 한다. 그래서 스포츠가 각본없는 드라마”라며 김정년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군 데뷔전을 치른 김정년은 수훈선수까지 선정돼 생애 첫 공식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특별한 날에 팀이 이겼다. 내 인생에서 첫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 승리를 챙겨 너무 좋다”며 웃었다. 

1군 데뷔와 맹활약으로 김정년은 성탄절 선물을 확실하게 받았다. 그는 "우리 팀은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홍경기 형도 D리그에서 열심히 뛰고 (1군에) 올라왔다. 나도 그 모습을 보고 열심히 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럴 것”이라며 기뻐했다. 

주전가드 박찬희의 부상으로 생긴 기회를 D리그서 핫한 김정년이 제대로 메웠다. 김지완과 김낙현까지 맹활약을 하면서 전자랜드 가드진은 오히려 선수가 넘친다. D리그가 1군팀의 젖줄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D리그는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고, 기존 선수들에게 경쟁의식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일부 구단은 운영비 부족을 이유로 D리그 팀을 운영하지 않는 현실이다. 홍경기와 김정년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는 D리그 운영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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