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이창호 9단, 바오산 국제바둑대회 우승

천병혁 2019. 12.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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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이창호 9단이 비록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창호는 26일 중국 윈난성 바오산시에서 열린 바오산 국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다카오 신지 9단을 297수 만에 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윈난성 체육국과 바오산시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4명의 기사를 초청해 우승자를 가렸다.

일본 대표인 다카오는 4강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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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왼쪽) 9단과 다카오 신지 9단 [한국기원 제공 =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바둑 황제' 이창호 9단이 비록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창호는 26일 중국 윈난성 바오산시에서 열린 바오산 국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다카오 신지 9단을 297수 만에 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4강전에서 중국의 마샤오춘 9단에게 9집반승을 거둔 이창호는 결승에서 다카오 9단의 대마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완승을 했다.

윈난성 체육국과 바오산시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4명의 기사를 초청해 우승자를 가렸다.

일본 대표인 다카오는 4강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6만 위안(한화 약 2천65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위안(한화 약 1천66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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