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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맞은 새해..현대건설 2020 우승 염원 이룰까

이지은 입력 2020. 01. 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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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리에서 2020년을 맞은 현대건설이 우승 염원까지 이룰 수 있을까.

2019~2020시즌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아 새해에 접어들었다.

현대건설이 가장 최근 통합우승을 일군 때는 지난 2010~2011시즌이다.

2015~2016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긴 했으나, IBK기업은행에 밀려 리그는 제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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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공 | KOVO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1위 자리에서 2020년을 맞은 현대건설이 우승 염원까지 이룰 수 있을까.

2019~2020시즌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아 새해에 접어들었다. 15경기를 소화한 현재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한 팀은 현대건설이다. 12승3무(승점 33)로 선두를 달리며 나란히 9승6패를 기록한 2위 흥국생명(승점30), 3위 GS칼텍스(승점29)와 격차를 벌렸다.

시계를 지난 10월로 되돌려보자.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만장일치 ‘흥국생명’을 꼽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21승9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을 4차전만에 종결하며 ‘절대 1강’의 면모를 과시했고, 이번 시즌에는 ‘에이스’ 이재영을 비롯해 김해란, 김세영, 조송화 등 건재한 기존 자원을 중심으로 유일한 구멍이던 외인 포지션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포인 루시아 프레스코까지 장착했다. 오히려 플러스 된 전력으로 출발하며 ‘2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은듯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외인의 건강 문제와 기복 있는 플레이가 겹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현대건설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프로 3년 차 물오른 세터 이다영,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을 중심으로 이적생 고예림, 신인 이다현까지 똘똘 뭉쳐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무릎 부상을 당했던 기존 외인 마야와 빠르게 작별을 결단한 후 새 외인 헤일리를 데려오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안정적으로 전력을 유지하며 크게 미끄러지는 경기 없이 전반기를 순항했다. 1라운드 3승2패, 2라운드 4승1패, 3라운드 5승무패로 점점 더 좋은 성적표를 써내려갔다.

현대건설이 가장 최근 통합우승을 일군 때는 지난 2010~2011시즌이다. 2015~2016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긴 했으나, IBK기업은행에 밀려 리그는 제패하지 못했다. 9년 만에 다시 잡은 기회를 앞두고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오히려 들뜨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건 맞지만, 아직 달려갈 길이 많이 남았다. 흥국생명, GS칼텍스와도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데 만만한 팀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에도 흥국생명이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이 났다. 이번 시즌도 쉽지 않을 것이다. 멀리 보기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반기 각오를 밝혔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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