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뒤덮일 도쿄올림픽..IOC가 일본 손 들어주는 이유는?

김재형 입력 2020. 1. 2. 15:58 수정 2020. 1. 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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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재형 / 스포츠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일 관계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5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메달 경쟁보다 경기장 밖의 논쟁이 더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능 안전성 논란과 욱일기 응원 허용 등 민감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에 스토리를 더한 더 스포츠, 김재형 스포츠 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도쿄올림픽,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하나하나 짚어보죠. 개최 일정부터 먼저 살펴볼까요.

[기자]

7월 24일에 개막을 해서 8월 9일에 폐막을 하고요. 33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도쿄올림픽은 1964년 도쿄대회 이후 56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열리는 대회고요. 아시아에서 하계올림픽을 2회 개최, 두 번째 개최하는 건 일본 도쿄가 처음인 셈인데요. 64년 도쿄 그리고 88년 서울, 2008년 베이징에 이어 하계 대회 기준으로 네 번째 열리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외형적인 기록을 설명해 드린 거고요. 하지만 2013년 도쿄가 올림픽을 유치했었는데 당시 내걸었던 슬로건이 리커버리였어요. 부흥과 재건 이거였거든요. 그러니까 2년 전이었죠. 2011년에 동일본 대지진으로 아시다시피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굉장히 피해가 컸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한 피해를 치유하고 또 그때 당시 피해를 입었던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겠다는 이런 명분이 제대로 먹히면서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거거든요. 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은 조금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정치적인 목적이 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게 왜냐하면 지금 방사능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역설적인 부분인데요. 방금 설명해 드린 것처럼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방사능 안전성 문제였습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안전성은 우려하고 있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방사능, 그러니까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 이런 명분이 굉장히 잘 먹혀들었고 사실 올림픽 개최 과정에서 이런 명분, 우리로 따지면 한반도의 평화라든지 중동의 평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잘 먹히는 이슈 중 하나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일본이 효과적으로 잘 활용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당시에도 방사능 안전 문제가 제기가 됐었어요. 하지만 아베 일본 총리가 직접 발표장에 나서서 방사능 안전 문제를 완벽하게 후쿠시마는 통제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을 하면서 개최지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이후에 보면 많이 보도를 접하셨을 거예요. 그린피스 등 이런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측정 자료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는 부분이 입증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올림픽이 올해 7월에 열리게 되기 때문에 안전성 논란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일본 정부 차원에서는 방사능이 안전하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IAEA에 제출한 보고서라든지 또 IOC에 별도로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에 대해서 환경단체들은 믿지 않는 그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보면 일본 정부가 어쨌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라는 점은 방사능 오염국이라는 꼬리표를 떼겠다, 올림픽을 계기로. 이렇게 봐야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단적인 예가 올림픽 성화 부분인데요. 올림픽 성화봉송 출발지가 후쿠시마시에 있는 J빌리지입니다. J빌리지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훈련장, 우리로 따지면 파주에 있는 국가대표 훈련장과 같은 성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여기에 성화가 도착하면 안착을 하고 여기서부터 출발을 하는데요. 이게 바로 후쿠시마 원전 바로 옆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J빌리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당시에 사고대책본부로 사용됐던 곳이고요. 실제로 얼마 전에 있었던 측정에서도 굉장히 방사능 수치가 기준치 이상 훨씬 넘는 수십 배 이상이 되는 기준치가 나왔던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성화에 재건의 불꽃이라고 명명이 돼 있는데 재건의 불꽃, 성화를 출발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정부가 이번 올림픽을 얼마나 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방사능 오염국의 꼬리표를 떼기 위한 그런 목적이 아주 다분히 담겨 있다라고 해석을 해도 무방할 것 같고요.

또 실제 경기도 후쿠시마에서 개최가 되는데 야구와 축구 예선이 열리게 되는데 야구 같은 경우는 실제적으로 후쿠시마 원전과 75km 정도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요. 지금 현재 가능성으로 봤을 때 우리 대표팀도 여기서 일본과 개막전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곳에서 어린이 야구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일본은 지금 우리가 방사능에서 굉장히 안전한 나라다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고요. 여기에 IOC 바흐 위원장까지 초대가 된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여러 가지 면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일본 정부는 줄기차게 방사능에서는 완벽하게 통제가 되고 있고 안전하다, 이런 입장을 계속 견지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렇다 보니까 선수들에게 제공될 식자재도 당연히 논란이 될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논란이 될 것 같은데요.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선수단에게 제공할 예정이고요. 전문가들의 얘기를 빌리면 사실 자연 상태에서의 원전에 대한 방사능에 대한 피폭 우려보다 음식을 통해 인체에 섭취했을 때 이것에 대한 피폭이 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해요, 치명적이라고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성이 있는 부분인데. 다만 이게 자연 상태에서의 방사능은 측정을 하면 나오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이 부분을 식재료를 측정하는 건 굉장히 애매합니다.

[앵커]

가공된 상태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사실상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논란이 될 것 같고요. 일단은 배경을 살펴보면 후쿠시마가 일본 농수산물의 거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처라고 보시면 돼요. 대부분이 산악지형이고 평지지형, 그러니까 논밭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여기가 바로 자민당의 텃밭이에요. 이러다 보니까 올림픽을 통해 경제적인 재건, 이런 부분들까지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식재료 공급에 있어서도 역시 정치적인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 이런 국내외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앵커]

상황이 이런데 우리 대표단에 대해서도 어떤 대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별도의 급식지원 대책이 서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은 아무래도 급식, 먹을거리 문제는 심리적인 위축감, 공포감이 크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우리 선수단은 일본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일본 식재료를 먹지 않을 예정이고요. 도쿄 인근 별도의 호텔을 통째로 빌렸다고 합니다. 여기에 진천선수촌의 요리사를 데려가서 24시간 내내 선수들에게 음식을 공급할 예정이고요. 당연히 식재료도 국내에서 수입한 식재료를 가지고 선수들에게 별도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앵커]

우리 선수단은 별도로 급식 지원을 하고. 경기장 문제는 장소가 바뀌거나 그럴 가능성은 없습니까?

[기자]

전혀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일본의 욱일기 논란도 상당히 뜨거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방사능이 어떻게 보면 보이지 않는 이슈라면 욱일기는 우리 눈에 보이는 이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잘 아시겠지만 도쿄조직위원회가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을 허용하겠다고 이미 선포를 했어요. 그렇게 되면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하는 일들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데요.

더더욱 문제는 IOC의 입장인데 IOC는 욱일기가 문제가 생기면 사안별로 대응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바꿔 얘기하면 일단은 공식적으로는 대응하지 않겠다, 금지하지 않겠다라는 걸 사실상 인정한 셈인데요. 아시다시피 욱일기는 태평양전쟁 때 사용된 전범기로 성격이 규정돼 있지 않습니까? 현재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군기인데 군기인 해상자위대의 군 깃발이 올림픽 응원에 사용된다는 것 자체만으로 사실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일본 정부 입장을 보면 거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문제만큼 굉장히 전방위적으로 나서서 욱일기가 정치적인 의도가 아니고 정치적인 상징성이 없다는 부분들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게 지금 전범기 이런 걸 떠나서 일본 내에서도 극우세력들이 자주 사용하는 깃발 중 하나가 바로 욱일기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또 살펴보면 어떻게 보면 일본 내에서도 물론 욱일기에 반대하는 여론이 있습니다마는 일본의 정통한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젊은 세대, 특히 전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들 같은 경우는 역사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욱일기가 어떤 의미이고 더 나아가서는 일본이 일으켰던 침략전쟁 자체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일본 내부에서도 욱일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별로 높지 않고요. 더더욱 서양권에서는 욱일기에 대한 의미라든지 상징성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일본통인 호사카 유지 교수의 말을 준비해 봤는데 한 번 들어보시죠.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 일본의 생각은 욱일기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자. 이거 아무 문제가 없는 내용을 오히려 한국이나 중국이 문제가 없는 것을 문제 삼고 있고, 그러니까 나쁜 사람들은 한국하고 중국이다. 이러한 오히려 세계적인 여론을 구축하기 위해서 계속 할 것입니다.]

[앵커]

올림픽이 사실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데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슈로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지금 욱일기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여론전을 펴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호사카 유지 교수가 얘기한 것처럼 사실 이번 올림픽에서 만약에 욱일기가 공식적으로 응원에 사용이 된다면 앞으로 다른 월드컵이나 국제대회에서 이게 지렛대로 사용될 수 있어요. 일본 같은 경우는 최고의 명분을 쌓게 되는 거죠. 올림픽에서도 사용된 욱일기를 다른 단체에서 어떤 근거로 금지를 하느냐, 이렇게 지금 반대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 같은 경우는 외무성 홈페이지에 한글을 포함해 영어, 다른 제2외국어를 포함해서 욱일기를 홍보하는 안내문들이 계속 게시가 돼 있는 상태예요. 내용을 보면 핵심 요점은 간단합니다. 욱일기가 전범기가 아니라 일본의 전통 문양으로서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것이다라는 부분들을 강조하고 있는데 일단 팩트 확인부터 해 드리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전통 문양은 맞기는 맞아요. 다만 욱일기와는 성격이 달랐고요.

실제로 욱일기가 태평양전쟁 당시 어떻게 사용됐느냐 여부가 중요한 거죠. 그 이후부터가 문제가 되는 거니까요. 태평양전쟁 당시 침략 내용은 홍보 게시물에는 언급이 돼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있었던 것들만 지금 홍보가 돼 있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왜곡된 그런 정보들이 전달이 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일단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일본의 욱일기는 쉽게 설명드리면 독일의 나치, 하켄크로이츠, 우리가 많이 보신 그 깃발과 같은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부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렇게까지 많이 홍보가 되지 않은 그런 상황인데 기본적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역시 일본과 독일, 같은 전범국가였던 두 나라의 역사인식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거든요. 호사카 유지 교수 계속 들어보시죠.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 나치하고 현재의 독일은 다르다. 완전히 우리는 그것을 청산해 나간다. 그 의지가 너무너무 강합니다. 그러나 일본은 일왕제를 중심으로 당시 전쟁을 감행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의 후예들이 또 현재 일본의 높은 지위에 올라간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맥적으로도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짚어본 것처럼 논란이 적지 않은데 IOC 반응은 상당히 미온적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욱일기 문제 포함해서 방사능 문제까지 IOC는 일단 일본 측의 사실상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렇게 봐도 무방한 상황인데요. IOC의 어떻게 보면 모호한, 우리로서는 조금 섭섭할 수 있는 이런 모호한 입장은 역시 돈 때문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니까 IOC, 올림픽 같은 경우는 스폰서, 후원사들이 있는데요. 단계들이 있어요. 이 가운데 최상위 단계 13개 기업이 있는데 이 가운데 3개가 일본 기업이다. 참고로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 한 곳뿐이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올림픽이 자본에 굴복하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들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거고요. 전문가들도 아무래도 IOC 입장에서는 후원사들, 스폰서 부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욱일기 문제라든지 방사능 안전 문제 이런 부분들을 우리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가 더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어떤 대응책이 있습니까?

[기자]

그렇게까지 조금 더 살펴봐야 되는데 이게 외교 문제고 역사 문제고 더군다나 지금 한일관계가 악화된 영향이 역사인식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방사능 문제는 조금은 결이 다르고요. 욱일기 문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외교적으로도 민감하고 앞으로 지금 현재의 관계가 더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 기로에 서 있는 상태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막까지 아직 일곱 달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다만 지금의 한일 관계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욱일기 문제를 비롯해서 올림픽을 전후로 해서 더욱더 갈등 관계가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 보이는 그런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전문가들은 이런 얘기를 많이 해요. 우리가 지금 문제는 욱일기도 그렇고요. 방사능도 그렇고 일본의 논리는 한국만 문제 제기를 한다. 한국만 유난을 떤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일본 보수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방사능 문제 포함해서 욱일기 문제 역시 중국을 포함해 서양권에서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가장 많습니다.

[앵커]

이번 도쿄올림픽은 여러 가지 이슈도 많습니다마는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스포츠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잘 준비해서 대응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재형 스포츠 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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