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성열 한화 잔류, 2년 최대 14억원 계약 [오피셜]

이상학 2020. 1. 16.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A 외야수 이성열(36)이 한화에 잔류했다.

한화는 16일 외야수 이성열과 2년 최대 14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조항에 따라 이성열 선수가 2시즌 뒤인 2022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연봉 4억원에 옵션 2억원 등 최대 6억원을 받게 된다.

한편 한화는 투수 정우람(4년 39억원), 윤규진(1+1년 최대 5억원)에 이어 이성열까지 내부 FA 선수 4명 중 3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이성열-정민철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OSEN=인천, 민경훈 기자]4회초 2사 주자 1,2루 한화 이성열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FA 외야수 이성열(36)이 한화에 잔류했다. 

한화는 16일 외야수 이성열과 2년 최대 14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장 조건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9억원, 옵션 총액 2억원 등 총액 14억원. 

3년차 계약 옵션도 있다. 2년 계약 종료 후 이성열에 대한 계약 연장 권한을 구단이 갖도록 했고,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선수는 FA 자격을 갖도록 하는 부가 조건도 함께 명시됐다. 이 조항에 따라 이성열 선수가 2시즌 뒤인 2022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연봉 4억원에 옵션 2억원 등 최대 6억원을 받게 된다. 이는 FA 선수가 아닌 일반 선수 신분 계약이다. 

이성열은 계약 후 "협상 초반부터 적극적인 배려를 해주신 사장님, 단장님 등 구단 관계자 여러분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5년간 한화 이글스 선수로 뛰면서 갖게 된 좋은 기억을 다시 한 번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과 우리 동료들을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이성열 선수가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팀 타선의 중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투수 정우람(4년 39억원), 윤규진(1+1년 최대 5억원)에 이어 이성열까지 내부 FA 선수 4명 중 3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내야수 김태균과 계약만 남겨두고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