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보다 반갑다' 리버풀, 파비뉴-마팁 훈련장 복귀

유현태 기자 2020. 1. 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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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하는 리버풀이 부상자까지 복귀하며 힘을 받게 됐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 1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5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부상으로 이탈했던 중원의 핵심 파비뉴와 중앙 수비수 조엘 마팁이 훈련장에 복귀했다.

마팁은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릎이 좋지 않아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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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뉴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무패 행진하는 리버풀이 부상자까지 복귀하며 힘을 받게 됐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 1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하고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7점)와 차이는 무려 14점으로 벌어진 상황. 우승에 한 발씩 다가서고 있다.

반가운 소식은 또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5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부상으로 이탈했던 중원의 핵심 파비뉴와 중앙 수비수 조엘 마팁이 훈련장에 복귀했다. 파비뉴는 지난해 11월 말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던 중 발목을 다쳤다. 이후 재활에만 매진했다. 마팁은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릎이 좋지 않아 뛰지 못했다.

또 다른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 역시 햄스트링에서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식 훈련에 참가할 정도는 아니다.

두 선수의 복귀는 위르겐 클롭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간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려 활용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조금 더 높은 위치는 물론, 최근 공격적으로 나설 땐 측면에도 배치된다.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높은 안정감과 공격 전개를 보여주는 파비뉴의 복귀로 헨더슨을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드필더인 나비 케이타와 제임스 밀너 역시 부상인 상황이라 파비뉴의 복귀는 더욱 반가울 것이다.

마팁의 복귀로 수비도 더 안정감을 찾을 전망이다. 마팁은 부상 전까지 꾸준히 페어질 판 데이크와 호흡을 맞췄다. 현재 리버풀은 판 데이크와 함께 조 고메즈를 꾸준히 기용하며 시즌을 치렀다. 고메즈가 우측면 수비까지 겸할 수 있어, 마팁의 복귀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적절한 로테이션도 가능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맨유전에서 이번 시즌 유일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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