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 이니에스타 따라 고베로?.. J리그 팀들 영입 관심

김성진 2020. 1.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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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다비드 실바(35)에게 일본 J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20일 일본 축구매체 '월드슈퍼사커'는 "맨시티 퇴단을 밝힌 실바의 새로운 팀으로 빗셀 고베를 포함한 J리그 여러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실바는 팀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실바도 J리그 팀들의 영입 제안이라면 고베에 마음이 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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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다비드 실바(35)에게 일본 J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20일 일본 축구매체 ‘월드슈퍼사커’는 “맨시티 퇴단을 밝힌 실바의 새로운 팀으로 빗셀 고베를 포함한 J리그 여러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실바는 팀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통해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57골 103도움)를 소화했다. 이는 맨시티 선수 중 최초다.

그렇지만 그는 계약만료를 앞두자 자금력을 앞세운 J리그 팀들이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이미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가 관심을 내비친 바 있고, 고베도 등장했다.

고베 이적은 매우 가능성이 크다. 고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비야, 루카스 포돌스키가 떠났다.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원하는 고베에 있어 실바는 매력적인 카드다.

또한 고베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있다. 실바와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실바도 J리그 팀들의 영입 제안이라면 고베에 마음이 기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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