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의 바람 "강백호, 타점 많이 생산해줬으면" [수원 S트리밍]

박승환 기자 2020. 1.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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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지난해 손바닥 부상에도 불구하고 72경기에 나서 147안타 13홈런 65타점 타율 0.336을 기록하며 2년 차 징크스를 간단히 뛰어넘었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에 대해 "타율과 홈런보다는 클러치, 타점을 많이 생산해줬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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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강)백호가 타율과 홈런보다는 타점을 많이 생산해줬으면"

강백호는 지난해 손바닥 부상에도 불구하고 72경기에 나서 147안타 13홈런 65타점 타율 0.336을 기록하며 2년 차 징크스를 간단히 뛰어넘었다. 이에 강백호는 1억 2000만원의 연봉에서 75%가 인상된 2억 1000만원을 받게 됐다.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으나, 강백호의 활약을 지켜본 이강철 감독에게는 못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존재했다. 바로 득점권 타율이다. 강백호의 지난해 득점권 타율은 0.284에 그쳤다. 높은 타율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에 대해 "타율과 홈런보다는 클러치, 타점을 많이 생산해줬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강)백호가 지난해 타점 생산이 다른 기록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강백호가 중요한 상황에 쳐 저야 빅이닝이 될 수 있다"며 "지난해 우리 팀이 무사 1, 2루에서 첫 번째 타자가 안타를 치지 못하면 뒤에 있는 타자들도 무너질 때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3번 타순에서 강백호가 조금 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유)한준이가 기본적인 것을 해준다고 했을 때, 100타점은 강백호가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팀이 훨씬 강해질 것이다. 물론 홈런을 쳐주면 고맙겠지만, 지금은 홈런보다는 타점이 중요하다"며 "감독으로서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0시즌에도 강백호를 주전 외야수로 나설 전망이다. 이 감독은 "올 시즌에는 김민혁-로하스-강백호가 주전 외야수로 나설 것"이라며 "로하스가 중견수를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작년과 수비력에 큰 변화가 없다면, 중견수에 김민혁을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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