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휴식 취한 한국, 전승 우승 향해 다시 뛴다 [오!쎈 방콕]

이승우 입력 2020. 1. 24. 13:45 수정 2020. 1.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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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김학범호가 전승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며 가장 큰 목표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운 한국은 오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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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빠툼타니(태국) 곽영래 기자]선제골을 넣은 김대원이 기빠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김학범호가 전승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며 가장 큰 목표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운 한국은 오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쉴 새 없이 달려온 김학범호는 지난 23일 대회 개막 후 처음으로 쉬었다. 지난 조별리그, 토너먼트 경기 이후 다음날은 회복 훈련 등 일정을 소화했으나 호주전 승리 이후에는 온전하게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제대로 충전한 선수들은 이제 우승을 향해 달린다. 한국은 24일 오후 방콕의 알파인 풋볼 캠프 트레이닝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지난 2016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14, 2018년 대회에선 4위에 그쳤다.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과 예측불허 용병술로 이번 대회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호주전에선 최고의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의 의지도 강하다. 송범근은 “올림픽 진출권을 땄다고 해서 절대 안주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진짜 꼭지를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준 또한 “정상에 올라서서 힘들었던 것들을 보상받고 싶다”라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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