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EPL 데뷔..英 매체, "속도 따라잡지 못하더라"

2020. 1.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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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대표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영국 현지의 평가는 냉정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23경기 무패행진(22승 1무, 승점 67)를 달리며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51)에 승점 16점 앞선 1위를 달렸다.

또한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40경기 동안 무패(35승 5무)를 이어갔다. 지난 해 1월 4일 맨시티 원정 1-2 패배 이후 1년 넘게 지지 않고 있다.

이는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날, 첼시, 허더즈필드에 이어 영국 클럽 통산 5번째 대기록이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던 미나미노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32분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미나미노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잘츠부르크에서 보여준 역동적인 플레이는 없었다. 아직 리버풀에 적응이 덜 된 것처럼 보였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는 경기 후 미나미노에 평점 6점을 부여하며 “경기의 속도를 따라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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