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은 없다' LG, '폭행' 배재준 '무기한 자격 정지' [오피셜]

한용섭 2020. 1.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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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폭행' 사건을 일으킨 투수 배재준에게 구단 자체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KBO 상벌위원회는 배재준에게 출장정지 40경기,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31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회관빌딩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폭력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배재준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4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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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폭행' 사건을 일으킨 투수 배재준에게 구단 자체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KBO 상벌위원회는 배재준에게 출장정지 40경기,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LG 구단은 31일 오후 KBO 상벌위원회 징계가 발표난 뒤 구단 자체 징계를 발표했다. LG는 배재준에게 무기한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LG 구단은 31일 "지난해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재준 선수에 대한 KBO의 징계 내용을 겸허히 수용하고, KBO의 출장정지 징계 종료와 동시에 배재준 선수에 대한 무기한 선수자격정지의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배재준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 인근에서 여자친구와 싸우다 이를 말리는 시민의 얼굴을 때렸다. 이후 배재준은 경찰 조사를 받았고, 배재준은 경찰 측에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공동명의 합의서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피해자 측의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 

KBO는 31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회관빌딩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폭력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배재준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4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상벌위윈회는 이번 사안이 당사자 간 합의로 종결 처리되었다고 하나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KBO 리그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에 위배되는 행위로 프로야구의 명예를 훼손시킨 점을 들어 이 같이 제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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