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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S.I] NC 다이노스 정구범 & 임형원

대단한미디어 입력 2020.02.06. 12:00 수정 2020.02.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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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백과

야구 없는 심심한 나날, 문득 “우리 선수들은 어떻게 지낼까”라며 궁금증이 가득하다고요? 특히 2020년 새롭게 우리 팀으로 합류한 신인 선수들이 어떻게 비시즌을 보내는지 알고 싶다고요? 추운 겨울이 너무도 길게 느껴지는 야구팬들을 위해 <더그아웃 매거진>이 준비했습니다. 우리팀 막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한 팬들을 위해 마련한 코너. 2020시즌 루키들을 미리 덕질해보는 시간! 엔구범 & 엔형원의 루키백과!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최윤식 Location 대단한 미디어

#팬들이 궁금한 프로필

2019년 12월 26일 오후 1시, 촬영 준비가 한창일 때 긴 패딩을 입은 청년이 스태프에게 미소를 지으며 걸어왔다. 바로 임형원(이하 형원)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반 대항 축구대회가 있어 촬영 시간에 딱 맞춰 오겠다고 했는데 늦을 것 같아 경기를 뒤로 한 채 인천에서 서울까지 부랴부랴 왔다고 한다. 그리고 30분 뒤, 한 손에 햄버거를 든 정구범(이하 구범)이 도착했다. “내 건?”이라고 형원이 묻자 “나 먹으려고 사 온 거야”라고 딱 잘라 말했지만 배고픈 동기를 위해 절반을 나눠 건넸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면서도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모습에서 훈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준비를 모두 마친 오후 2시, 스튜디오의 불이 밝혀졌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습니다. 루키백과 첫 손님으로 스튜디오에 방문했는데 팬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해요.

구범 안녕하세요. NC 다이노스 2차 1라운드 신인 정구범입니다. 만나서 반갑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형원 안녕하세요. NC 다이노스 2차 4라운드 신인 임형원입니다. 루키백과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첫 번째 코너는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해보는 시간인데요. 구범 선수 먼저 본인의 입덕 포인트는 어떤 건가요?

구범 눈웃음이요. 친구들도 그렇고 눈웃음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한 번 보여드릴까요? (좋죠. 카메라 보고 눈웃음 5초 발사!) (눈웃음 발사 후) 조금 부끄럽네요. (웃음)


형원 선수는 상큼 발랄 귀염둥이라고 적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형원 항상 긍정적이고 쾌활해요. 팬분들이 보시기에 상큼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적었어요.

혹시 집에서 막내인가요?

형원 막내는 아닌데요. 애교는 많은 편입니다. 선배님들이랑 팬분들에게 귀여운 막내처럼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입덕 포인트에 이어서 장단점을 살펴볼까요?

구범 제 장점은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고요. 단점은 낯을 좀 가립니다. (오늘은 좀 어떤가요?) 아직은 조금 낯을 가리고 있는 것 같아요. 금방 적응해서 활발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형원 선수는 장단점 모두 ‘텐션이 높다’라고 했네요.

형원 이게 장점이지만 단점이 될 때도 있어요. 텐션이 높아서 칭찬도 듣는데 혼도 많이 나거든요. (운동선수로서는 굉장히 좋지 않나요?) 사람이 정도가 중요한데 좀 과해서…. 코치님들도 초반에는 좋아하시다가 너무 심해지니까 적당히 하라고 자주 혼났어요.


이번 코너에 핵심이죠. 개인기 시간입니다. 사전에 작성한 걸 보니까 춤이 있던데 두 선수 모두 이번 ‘NC 다이노스 타운홀 팬미팅’에서 댄스 신고식을 했다면서요.

구범 너무 힘들었습니다. 야구보다 더 어렵더라고요.

형원 저도요. 마운드에서 공 던지는 게 정말 편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마운드가 더 긴장되지 않나요?) 투구는 실수로 볼 하나 던질 수 있잖아요. 하지만 춤은 하나라도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출 때는 객석이 하나도 안 보여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무대가 끝나고 조명이 팬분들을 비추니까 엄청 많이 오셨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고 머리가 하얘져서 다음 무대 때 ‘틀리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면서 췄어요. 지금도 손에 땀이 납니다.

뒷이야기로 솔직히 이번 신인 중에 누가 춤을 제일 잘 췄나요?

구범 형원이죠.

형원 저도 저를 선택하겠습니다.

만장일치네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구범 잘 외우기도 하고 춤선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른 친구들은 살짝 어색한데 형원이는 잘하더라고요. 센스가 있어요.

형원 형 고마워. (웃음) 그렇다고 아주 잘하는 건 아니에요. 그나마! 제가 좀 더 나은 거예요.

그렇다면 여기서 NC 공식 춤꾼, 임형원의 개인기를 볼까요?

형원 백팩키드 춤, 망치 춤, 이선균 성대모사 이렇게 세 가지 준비했습니다.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에서 셰프 역할을 했을 때 대사예요.

잘 봤습니다. 구범 선수가 평가해본다면 몇 정도 주고 싶나요?

구범 72점 주겠습니다. 양은 많은데 속이 그렇게 꽉 차 있지는 않네요.

형원 조금 억울하네요. 구범이 형 개인기도 바로 볼까요?

구범 저는 긴 고민 끝에 ‘소리 안 내고 과자 먹기’를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연습했어요.

형원 이거는 나도 하겠다. 과자 먹고 싶어서 한 거 아니야?

구범 진짜 어려워, 아무나 못 해.

정구범, 임형원 선수의 개인기가 궁금한 팬들은 <더그아웃 매거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루키백과 1탄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두 선수의 개인기 모두 잘 봤습니다. 첫인상이 강렬했던 사람으로 구범 선수는 나성범 선배를 뽑았네요.

구범 선배님을 저번 팬미팅 행사에서 처음 뵙는데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시더라고요. 정말 멋졌어요.

형원 아, 나도 선배님 할걸. 나성범 선배님 사랑합니다.

형원 선수는 누구를 선정했나요?

형원 구범이 형이요. 처음에 봤을 때는 형이 워낙 야구도 잘하고 유명하니까 되게 멋있고 진지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같이 있으니까 장난도 많이 치고 완전 수다쟁이라 조금 깼어요. (웃음)

루틴이나 징크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구범 특별한 루틴이나 징크스는 없어요. 굳이 항상 하는 걸 꼽으면 등판하기 전에 신나는 노래를 들어요. (보통은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차분한 노래를 듣던데 의외예요.) 저는 오히려 좀 기분이 들떠있어야 공도 잘 던지고 경기도 원하는 대로 풀리더라고요.

형원 구체적인데요. 우선 등판 전날에는 일찍 자요. 그리고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꼭 스트레칭을 합니다. 보통 경기장까지 버스로 이동할 때 다들 자는데 저는 안 자요. 경기에 들어가서는 이닝마다 물을 마시고 절대 손에 물이 닿으면 안 돼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확인해볼까요?

구범 ‘성실하고 팬서비스를 잘해준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팬서비스 준비됐나요?) 네! 언제든지 다가오셔도 됩니다.

형원 ‘신인이 패기 있게 던진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언제나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덕수고 vs 인천고, 명문 배틀

잠시 쉬는 시간, 너무 많은 개인기 방출에 걱정과 자괴감에 빠진 형원. 옆에 있는 구범은 배가 고팠는지 열심히 과자를 먹고 있다. NC 유니폼을 입은 둘의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프로 신인이지만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각 학교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이었다.

이제 꿈에 그리던 프로야구 선수가 됐어요. 아마 시절을 떠올려 본다면 어떤가요?

구범 정말 재밌게 했어요. 물론 힘든 일도 있고 고된 시간도 있었지만 야구를 하면서 좋은 친구, 감독님, 코치님들을 만났어요.

형원 저도요. 인천고에 재밌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덕분에 3년 동안 즐겁게 지냈고 그래서 더 코치님들한테 혼났던 것 같아요.

그러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있나요?

형원 당연히 올해 덕수고랑 했던 청룡기 32강전이죠. 개인적으로 인생 경기였어요. 9회 1아웃까지 잡고 내려왔을 때만 해도 이긴 줄 알았는데 …. 덕수고가 운이 좋았어요. 지금 회상해도 너무 아쉽네요.

구범 에이, 무슨 소리야. 경기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운이 아닙니다.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뒷심 좋아서 이긴 거죠. 저는 처음부터 16강은 무조건 간다고 생각했어요. 논란의 여지 없이 덕수고의 승리입니다.

그러면 구범 선수는 어떤 경기가 기억에 남나요?

구범 전국체전이요. 작년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꼭 우승하고 졸업하자고 3학년 친구들과 약속을 했어요. 다른 대회에서는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하게 돼 기뻤어요. 청룡기 대회는 뭐 완벽하게 이긴 경기라 기억도 안 납니다.

학교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서로 학교 자랑을 해본다면?

형원 인천고등학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운동을 하고 있어요. 훈련도 덕수고보다 짧지만 아주 밀도 있게 합니다. (웃음) 게다가 경기고등학교와 함께 최초로 야구부가 생긴 곳이에요. 120년 전통의 명문 학교입니다.

구범 야구선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게 훈련이죠. 훈련이 길다고 결코 안 좋은 게 아닙니다. 훌륭한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계셔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어요. 선수들과 단합도 좋습니다.


덕수고가 유독 훈련이 많기로 유명한데 솔직히 힘들지 않았나요?

구범 조금은 힘든데 그래도 이 시간을 잘 견디면 실력이 확 느는 걸 스스로도 깨닫게 돼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각자 고마운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함을 전해볼까요?

구범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 정윤진 감독님 감사드리고 프로에 가서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원 계기범 감독님, 소사 리틀야구 박형식 감독님 감사합니다. 프로에서도 고마움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인천고 선배인 이명기 선수의 생일이에요. 후배로서 한마디 해볼까요?

형원 선배님! 119회 졸업생 임형원입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는데 잘 부탁드리고 인천고 후배로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때아닌 볼링 대전

곧 만날 대선배를 향한 생일 축하 메시지로 훈훈하게 마무리했지만,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청룡기 32강전을 두고 두 에이스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둘의 엄청난 투쟁심은 비시즌에도 계속됐다. 그들이 꽂힌 것은 바로 볼링!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비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형원 구단에서 지정해준 센터에 가서 운동도 하고 끝나면 친구를 만나거나 집에서 쉬고 있어요.

구범 마찬가지예요. 다만 학교에 안 가도 된다는 게 좋습니다. (웃음)

지명 후에 혹시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는 않았나요?

구범 길거리에서는 없는데 그래도 저번에 창원에서 야구장에 있을 때 많이 알아보고 사인도 받아 가셨어요.

형원 학교에 가면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서 유명인사가 된 기분이었어요.

듣기로는 둘이서 볼링도 치러 가고 자주 놀러 다닌다는 제보를 접했어요.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구범 그냥 이겼죠. 둘이서 볼링이랑 당구도 치고 PC방에서 게임도 했는데 제가 다 이겼어요. 본인이 잘한다고 해서 한 건데 진짜 못하더라고요. (웃음)

형원 억울합니다.


형원 선수는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요.

형원 일단 장소부터 구범이 형 홈이었고요. 제가 오른손잡인데 그날 왼손을 연마하려고 연습 삼아 쳤더니 진 거예요. 당구도 형이 하나 맞출 때마다 너무 좋아하길래 져준 겁니다. 게임은…. 형이 잘했어요.

리벤지 매치는 언제 하나요?

구범 언제든지 자신 있습니다. 형원이가 솔직히 진짜 못 해요. 저도 잘하는 편은 아닌데 다음에도 또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절대 안 져요.

형원 제 홈인 부천에서 하면 다릅니다. 그런데 형이 바빠서 안 오려고 해요. 아무래도 창원에서 재대결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때는 꼭 실력발휘 하겠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 <더그아웃 매거진>에 연락하면 중계하러 가겠습니다. 혹시 다른 취미는 없나요?

구범 게임을 좋아해요. 요즘 ‘배틀그라운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 초보라 치킨은 별로 못 먹고 있습니다.

형원 볼링이랑 당구도 좋아하고 노래방도 자주 갑니다.

구범 맞다. 형원이가 노래를 진짜 잘해요.

혹시 요즘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다면?

형원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가 18번입니다.

구범 저는 발라드보다 랩을 자주 부릅니다.

루키백과를 위해 한번 이 자리에서 불려볼까요?

형원 오늘 개인기만 4번 하는 것 같은데 …. 구범이 형도 해야죠.

구범 그래! 저는 ‘비행소년’ 부르겠습니다.

엔형원 & 엔구범의 열창이 궁금하지 않은가요? 루키백과 2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두 <더그아웃 매거진> 유튜브로 출발!


#창원에서 만나요!

어느덧 토크쇼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하는 새 출발이 설레기보다 두렵다는 두 선수. 새로운 환경이 아직은 걱정되지만 동경하던 프로 팀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열정적인 NC팬들을 만나는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과연 두 루키가 그리고 있는 창원 생활은 어떨까?

지명 이후에 여러 행사에 참여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형원 아무래도 팬분들하고 처음으로 인사했던 자리이지 않을까요? 많은 분 앞에서 인사를 드리니까 프로에 왔다는 기분이 확 들더라고요.

구범 저도 그날 시구를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꼭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트라이크 던졌나요?

구범 긴장을 해서 그런지 공이 땅바닥으로 갔어요. 팬분들 앞에서 처음 하는 투구니까 좋은 인상을 남겨드리고 싶었는데 망했어요. (웃음) 실제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 보여드려야죠.

이제 곧 있으면 창원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를 한다고 들었어요.

구범 1월 5일에 이제 창원으로 가서 동기들과 운동을 하다가 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2020년을 준비하게 될 것 같아요.

두 선수 집은 구했나요?

형원 구했는데 혼자 살 게 돼서 걱정이에요. 처음 하는 자취고 엄청 외로울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 있는 곰 인형 하나 가져가려고요.

구범 저는 아직 못 구했어요. 서울에서만 살다가 다른 도시로 가게 되니까 설레기도 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조금 무서워요.

두 선수 함께 동거하는 건 어때요?

구범 그거는 별로예요. 같이 살면 아무리 친해도 싸울 수도 있고 안 맞는 부분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냥 제가 형원이 집으로 자주 놀러 가면 되죠.

형원 놀러 온다니 기대되네요. 심심하니까 자주와 형.

2020시즌이 가장 기다려지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형원 아무래도 동기들이랑 운동하는 거죠. 물론 학생 때도 친구들과 함께 운동했지만 프로는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친구들이 모인 곳이잖아요. 배울 점도 많고 시너지도 더 좋을 것 같아요.

구범 형원이랑 같은 마음이에요. 여기에 아마 시절보다 더 좋은 훈련 시스템과 환경도 기대가 돼요. TV로만 봐왔던 선배님들과 운동하는 것도 행복합니다.

한해 목표가 궁금합니다.

구범 건강이 최고죠. 아프지 않고 1년을 무사히 보내고 싶어요. 2군에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 1군 콜업의 기회도 찾아올 수 있잖아요.

형원 2군에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요. 물론 창원NC파크에서 만나면 더 행복하겠지만 한 단계씩 차근차근 착실하게 올라가는 게 목표입니다.


프로야구 선수 초년생으로서 꿈꾸고 있는 자신의 커리어가 있나요?

형원 팀이 원한다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마무리 투수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원종현 선배님처럼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수호신이 되고 싶어요.

구범 NC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어보고 싶어요. 더 나아가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류현진, 김광현 선배님 다음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되는 게 꿈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형원 창원NC파크에서 좋은 모습으로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시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구범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창원에서 제 이름 많이 연호해주세요!


더그아웃 매거진 106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0년 106호(2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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