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자욱 최대 3억원' 삼성, 우여곡절 연봉 협상 완료

박성윤 기자 2020. 2.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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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 2억8000만원을 올해 연봉으로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컴백한 투수 오승환은 올해 연봉 12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베테랑투수 윤성환은 지난해와 같은 조건(연봉 4억원, 인센티브 최대 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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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마지막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던 외야수 구자욱이 10일 계약서에 사인했다.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 2억8000만원을 올해 연봉으로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구자욱은 13일 캠프 합류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 첫 해부터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증명한 원태인이 투수 파트에서 최고 인상률(196%)을 기록했다.

기존 연봉 2700만원에서 올해 8000만원으로 5300만원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26경기에 등판, 112이닝을 던지며 4승8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2의 성적을 남겼다.

역시 선발투수로서 활약했던 백정현은 기존 2억1000만원에서 33%(7000만원) 오른 2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8월 컴백한 투수 오승환은 올해 연봉 12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단, 정규시즌 개막후 출전정지 기간 동안에는 급여가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선수의 연봉 수령액은 이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오승환은 올해 성적에 따라 최대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베테랑투수 윤성환은 지난해와 같은 조건(연봉 4억원, 인센티브 최대 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야수 파트에선 한국프로야구에서 첫 시즌을 보낸 유격수 이학주가 기존 2700만원에서 233%(6300만원) 오른 9000만원에 계약하며 최고인상률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지난해 118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7홈런, 36타점, 15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외야수 김헌곤도 지난해 활약을 인정받아 기존 1억5500만원에서 23%(3500만원) 인상된 1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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