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결정' 윤석민 해명, "재활 중 골프 친 적 없습니다"

조은혜 입력 2020. 2. 14. 14:43 수정 2020. 2.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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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결정한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자신을 둘러쌌던 '골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윤석민은 "왜 골프 치고다닌다는 소문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해명 아닌 해명을 해봅니다. 모든 분들이 행운이 가득하길"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당시 윤석민이 어깨 재활 중임에도 스크린 골프 등을 다닌다는 말들이 돌았고, 이 소문에 대해 윤석민은 늦게나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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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은퇴를 결정한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자신을 둘러쌌던 '골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윤석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의 홀인원 기념 사진을 올리며 "홀인원을 보면 2년 동안 행운이 찾아 온다는데 오늘 홀인원을 생전 처음 봤습니다.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전 골프에 대해서 상당한 악플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 골프를 사랑하고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재활 중이거나 몸이 안 좋을 때 결코 라운딩을 한 적이 없었고, 야구 시즌 중에 골프를 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왜 골프 치고다닌다는 소문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해명 아닌 해명을 해봅니다. 모든 분들이 행운이 가득하길"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어깨 웃자란뼈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2017년 윤석민에 대한 비난은 극에 달했다. 당시 윤석민이 어깨 재활 중임에도 스크린 골프 등을 다닌다는 말들이 돌았고, 이 소문에 대해 윤석민은 늦게나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05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윤석민은 KBO 통산 12시즌 동안 398경기에 등판 77승(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이후 재기를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KIA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KIA가 이 결정을 받아들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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