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대한민국 축하, 기생충 이어 손흥민도 역사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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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영화 기생충과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득점을 한데 묶어 칭찬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달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든 데 이어 손흥민도 또 다른 역사를 썼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0골을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며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2015년부터 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리그 151경기 만에 50골을 달성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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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영화 기생충과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득점을 한데 묶어 칭찬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달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든 데 이어 손흥민도 또 다른 역사를 썼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0골을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며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FIFA가 한국의 자부심을 고양시킬 연이은 쾌거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9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세계적인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4관왕을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열흘도 지나지 않아 손흥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손흥민은 16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1골씩 터뜨리며 멀티골을 폭발했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에 2-1 역전을 만든 골은 기념비적이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동시에 EPL 개인 통산 50골 고지를 밟는 순간이었다. 2015년부터 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리그 151경기 만에 50골을 달성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FIFA는 한국의 두 쾌거를 묶어 칭찬하며 '영웅'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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