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투수코치 "김광현, 누가 투피치 투수래?" [현장인터뷰]

김재호 입력 2020. 2. 27. 07:12 수정 2020. 2.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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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매덕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코치는 김광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동시에 진행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맡으면서 올리버 마몰 벤치코치가 대신 취재진과 경기 후 인터뷰를 가졌고, 마몰 코치가 투수진에 대한 평가를 매덕스 코치에게 맡기면서 자연스럽게 마이크가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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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매덕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코치는 김광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매덕스는 27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동시에 진행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맡으면서 올리버 마몰 벤치코치가 대신 취재진과 경기 후 인터뷰를 가졌고, 마몰 코치가 투수진에 대한 평가를 매덕스 코치에게 맡기면서 자연스럽게 마이크가 넘어갔다.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는 김광현이 투피치 투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은 매우 좋았다"며 말문을 연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다. 낮은 코스로 잘 던졌다. 네 가지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 체인지업이 낮게 잘 들어갔고 커브는 몸쪽 바깥쪽 모두 좋았다"며 김광현의 투구를 칭찬했다.

특히 그는 김광현의 빠른 페이스를 칭찬했다. "선발은 경기의 분위기를 만든다"며 말을 이은 그는 "수비들은 빠르게 던지는 투수를 좋아한다.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게하며 경기에 관여하게 만든다. 그는 오늘 옳은 일만 했다. 프로패셔널다운 경기였다. 보기 좋았다"고 말을 이었다.

다양한 구속 변화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68마일부터 92~93마일까지 던졌다"며 상대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모두가 그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대해 얘기하지만, 그는 투피치 투수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메이저리그 적응에 대해서도 "환상적"이라고 평했다. "매일 아침 우리는 그의 보지 못했던 기록들에 대해 보게된다. 비디오를 보면서 갖고 있는 구종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배운다. 무엇보다 그가 좋은 것은 매일 밝은 미소를 띄고 있다는 것"이라며 김광현의 적응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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