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최만 한다면'..日, 올림픽 연기 가능성 첫 언급

하성룡 기자 2020. 3.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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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일본 올림픽 장관이 처음으로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일본 참의원에 출석한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장관은 대회 연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시모토 세이코/일본 도쿄올림픽 담당상 : 개최 도시 계약에 따라 (개막을) 연기하더라도 2020년 안에서만 연기가 가능하다고 해석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은 '2020년 개최'로 되어 있다며 올해 안에만 개최만 한다면 대회 연기도 가능하다고 해석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정부는 7월 24일 개막을 전제로 확실하게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정상 개최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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