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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도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에 개막 연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입력 2020.03.10. 12:30 수정 2020.03.10. 12:57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도 개막을 연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KBO 리그 정규 시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각 구단 사장단 모임인 이사회는 오는 28일 예정이던 2020 KBO 정규 시즌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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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KBO 이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규리그 개막 시점 등을 논의한다.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일은 이달 28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도 개막을 연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KBO 리그 정규 시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각 구단 사장단 모임인 이사회는 오는 28일 예정이던 2020 KBO 정규 시즌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현 상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와 함께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사회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개막일은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무관중 경기도 검토된다. KBO 이사회는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목표로 구단 당 144경기 거행을 원칙으로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그 운영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올해 KBO 리그는 도쿄올림픽 동안 휴식기가 있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보름 이상 리그를 중단한다. 여기에 11월 한미 프로야구 올스타전도 예정돼 있다.

KBO는 구단 별로 정규리그 144경기 원칙을 천명했지만 리그 단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최대한 개막일을 당겨 시즌 초반 무관중 경기를 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KBO는 월요일 경기나 더블 헤더 등도 적극 검토해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KBO는 오는 14일 예정이던 시범 경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로써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 스포츠는 코로나19로 리그를 중단하거나 개막을 연기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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